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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취재] 신사들을 위한 ‘라스트오리진’ 카페 게임보다 재밌네!

  • 주인섭 기자 lise78@khplus.kr
  • 입력 2023.06.18 18:15
  • 수정 2023.06.1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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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근처에 위치한 ‘골든 크리마 카페’에서 스튜디오 발키리가 제작하고 있는 수집형 RPG게임 ‘라스트오리진’의 콜라보 카페가 17일 시작했다. 

인파 밀집지역인 홍대거리 중에서도 특히 사람이 모이는 곳에 위치한 골든 크리마 카페는 외장부터 ‘라스트오리진’의 캐릭터로 장식해 위를 신경 쓰는 사람이라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입구부터 이번 콜라보 카페를 축하하는 축전들로 장식돼있어 제대로 찾아왔다는 느낌도 받는다. 
 

▲ 입구가 작아 3층에 있는 그림을 보고 찾을 수도 있다 (사진=경향게임스)
▲ 입구가 작아 3층에 있는 그림을 보고 찾을 수도 있다 (사진=경향게임스)
▲ 입구에 들어오면 콜라보 카페 기념 축전들이 팬을 반긴다 (사진=경향게임스)
▲ 입구에 들어오면 콜라보 카페 기념 축전들이 팬을 반긴다 (사진=경향게임스)

콜라보와 관계없이 골든 크리마 카페의 음료를 즐기러온 고객이 있는 2층부터 조금씩 ‘라스트오리진’의 흔적이 보이기 시작한다. 조금 선정적일 수 있는 ‘라스트오리진’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귀여운 캐릭터들 위주로 장식된 것이 눈에 띈다. 
 

▲ 2층에 전시된 귀여운 캐릭터 상품들 (사진=경향게임스)
▲ 2층에 전시된 귀여운 캐릭터 상품들 (사진=경향게임스)

음료를 구매하면 ‘라스트오리진’의 캐릭터로 디자인된 리저블 컵에 담겨 부채, 컵홀더와 함께 제공된다. 골든 크리마 3층과 4층에 마련된 ‘라스트오리진’ 콜라보 공간은 유저와 다양한 캐릭터 판넬과 일러스트, 굿즈 등으로 장식돼 있었다. 카페의 테이블 등에도 새로운 스킨으로 디자인 된 멀린의 일러스트로 장식 돼있다. 
 

▲ 음료를 구매하면 리저블컵과 부채를 받을 수 있다 (사진=경향게임스)
▲ 음료를 구매하면 리저블컵과 부채를 받을 수 있다 (사진=경향게임스)

빈공간이 거의 없이 ‘라스트오리진’의 캐릭터 상품 및 장식품으로 가득 차 있는 공간에는 이를 보기 위해 찾은 유저들로 가득했다. 17일에는 새벽부터 카페를 찾은 유저들의 줄이 매우 길게 늘어서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결국 주말동안 운영될 예정이었던 캐릭터 팝업 스토어는 17일 하루만 운영을 하고 모든 물건이 매진 됐다. 관계자는 다음 주 팝업스토어를 위해 현재 추가 물품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 SD 캐릭터 위주로 제작된 캐릭터 상품들 (사진=경향게임스)
▲ SD 캐릭터 위주로 제작된 캐릭터 상품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카페에 장식된 물건들도 이색적이고 유저들에게는 의미있는 것이 많았다. 특히, 지난 4년간 유저들에게 크게 호평 받은 다양한 이벤트의 키 일러스트와 네온으로 제작된 SD 캐릭터들은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특히 네온으로 제작된 각종 장식품들은 각종 밈들도 포함돼 그간 ‘라스트오리진’ 팬덤의 크기가 결코 작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 
 

▲ 네온 캐릭터들이 눈에 띈다 (사진=경향게임스)
▲ 네온 캐릭터들이 눈에 띈다 (사진=경향게임스)
▲ 각 주년 이벤트의 키 일러스트들도 눈에 들어온다 (사진=경향게임스)
▲ 각 주년 이벤트의 키 일러스트들도 눈에 들어온다 (사진=경향게임스)

4층에는 유저들이 게임에 보내는 다양한 메시지가 붙어 있는 메시지 월이 눈에 띄었다. 메시지 월에는 유저들이 ‘라스트오리진’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 수 있는 메시지와 그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의 그림이 가득 붙어 있었다. 또한, 지금은 매진되었지만, 다음 주 및 이후 애니플라자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신규 캐릭터 상품 또한 전시돼 있었다. 
 

▲ 많은 유저들이 찾아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경향게임스)
▲ 많은 유저들이 찾아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경향게임스)

과거 애니플라자를 통해 판매됐던 ‘마왕’ 티셔츠를 입고 매장을 찾은 ‘라스트오리진’ 열혈팬은 “처음에는 캐릭터들이 귀여워서 시작했는데, 메인 스토리도 마음을 자극하는 부분이 있어서 좋다”며 “최근에는 개발진들도 노력하는 모습이 호감 가서 좋다고 생각다”고 말했다. 

스튜디오 발키리의 관계자는 “4년 넘게 우리에게 사랑을 주고 있는 유저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특히 지난 4년간의 시간을 되돌아보고 추억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준비했다”고 전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한편, 이번 ‘라스트오리진’의 콜라보 카페는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는 주말에만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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