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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로카 VR액션RPG ‘다크스워드’ 23일 메타 스토어 출시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06.2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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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자회사 컴투스로카는 자사신작 VR게임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이하 다크스워드)’가 메타 스토어에 출시된다고 밝혔다. 공식 출시일은 23일이다. 

메타 스토어는 현재 스팀과 함께 VR계를 대표하는 플랫폼이다. 해당 스토어는 지난 2022년 2월 기준 누적 매출 1조 2천억원을 돌파한 스토어로 규모 있는 VR게임들이 성과를 내는 플랫폼이기도 하다. 최근 대작 게임들이 부족한 가운데 '다크스워드'가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지켜 봐야 하는 대목이다. 

관련해 '다크스워드'는 지난 지난 2월 9일 'PICO' 중국 스토어를 통해 출시되기도 했다. PICO 스토어 역시 게임 분야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스토어다. 틱톡으로 유명한 바이트댄스의 자회사로 올해 초 핫이슈가 된 바 있다. 해당 스토어에서 이미 '다크스워드'는 유료앱 매출 순위 1위, 신규 출시앱 1위를 달성했으며, 14일 업데이트 이후에는 1위에 재등극하는 등 성과를 입증하기도 했다.이를 기반으로 서구권 스토어인 메타 스토어에 진출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는 셈이다. 

'다크스워드'는 다크 판타지 액션 RPG를 VR로 구현한 작품이다. 기존 핵앤슬래시나 소울 라이크 장르가 연상되는 게임 구조를 VR문법과 결합해 만들어 냈다. 유저는 실제로 몸을 움직이며 무기를 줍고 적을 처치해아 한다. VR특유 몰입감과 이 행동들이 결합되면서 새로운 시너지를 내고자 기획한 작품이다. 

근거리 적들은 검을 들고 근접전을, 원거리 적들에게는 활로 저격을 할 수 있으며 주변 물건을 잡고 던지거나, 마법을 사용하기도 하는 등 높은 상호작용성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액션도 펼칠 수 있다. 여기에 무기에 불, 전기 등 속성을 부여하는 기법으로 플레이적 다양성도 잡았다. 

이 밖에도 정통 RPG 장르의 핵심 요소인 아이템 수집, 무기 제작 및 강화 시스템을 도입해 플레이어가 게임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가운데 더욱 강력한 무기를 얻는 성취감 등을 제공한다. VR게임의 특성을 살려 플레이어가 직접 망치를 들고 무기를 두들기며 벼릴 수 있도록 설계 했다. 

전체 플레이타임은 약 15시간이다. 한 때는 용맹한 장군이었던 ‘검은 늑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며,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랜덤으로 파워업 스킬을 선택할 수 있는 등 로그라이크 요소가 가미돼 있다. 파워업 스킬은 25종이 준비돼 있어 매번 플레이할 때마다 다른 조합을 꾸릴 수 있으며, 몬스터 또한 매번 다른 배치와 조합으로 등장한다.

엔딩 이후에는 멀티플레이 협동전(Co-Op) 모드를 즐기게 된다. 협동전은 최대 4명의 플레이어가 파티를 이루어 전설의 용을 구출하는 콘텐츠로 끝없이 등장하는 일반 몬스터와 중간보스급 몬스터들의 공격을 물리치고 용을 구속하고 있는 마법 기둥을 부숴야 한다. 클리어를 위해선 특정 조건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단순히 치고 박는 전투가 아닌 팀워크 기반의 전술적인 플레이가 매우 중요하다.

이 밖에도 플레이어가 전투 중에 획득한 각종 몬스터 피규어들을 전시하고 해당 몬스터를 소환해 전투 연습을 할 수 있는 도감방이나, 자신의 글로벌 랭킹을 확인하고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리더보드 랭킹전, 스토어와 연계된 업적 시스템 등 지속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다크스워드는 메타 퀘스트 스토어 출시가 확정돼 현재 메타 퀘스트 스토어 홈페이지 및 메타 퀘스트 앱에 커밍순 페이지를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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