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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테란’ 이윤열 의 스타일기 <7>

  • 정리=김수연
  • 입력 2004.07.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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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땐 아무래도 정구부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건강 때문에 중2때 운동을 그만두었지만 이 사진들은 정구부 활동 때 저랑 가장 친했던 친구 (이)선호와 당시 한창 유행하던 액션영화 속 주인공을 흉내내는 사진들이랍니다.

[1] 선배들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정구부실에서 한창 액션놀이가 진행 중! 멋지게 총 쏘는 장면을 연출 중인데 헉! 각목을 들고 선 선호가 저를 보고 비웃고 있네요. 왠지 느낌이 좋질 않네요.

[2] “푸하하하! 순순히 당할 내가 아니지!!!” 격렬한(?) 몸싸움 끝에 드디어 나의 권총을 되찾았답니다. 선호를 향해 멋지게 한 발을 날리자 맥없이 쇼파 위로 쓰러져 버리네요. 근데 마냥 즐거운 듯 웃고있는 저 표정은 죽어 가는 사람의 모습이 아닌데... “야! NG!”

[3] ...“으아악! 목숨만 살려주세요!” 저는 결국 총까지 빼앗기고 목숨을 구걸하는 인질이 되어버렸어요. 선호의 날카로운 눈빛에 등골이 오싹하시죠?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압권인 건 바로 제 리얼한 표정연기 아니겠어요?

[4] 즐거운 액션놀이를 아무일 없다는 듯이 선호와 다정히 포즈를 취했답니다. 선호 코 구멍이 넘 크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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