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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최초 여성 프로게이머 ‘당무’ 전수진, 리브 샌드박스와 결별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8.11 14:37
  • 수정 2023.08.1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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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최초로 LCK 게임단에 입단했던 ‘당무’ 전수진 선수가 팀을 떠난다. 이와 관련해 리브 샌드박스는 공식 SNS를 통해 ‘당무’ 선수와 계약을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출처=리브 샌드박스 SNS
출처=리브 샌드박스 SNS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스트리머 출신인 ‘당무’는 서포터 룰루 장인으로 명성을 쌓았다. LoL 최고 티어인 챌린저를 달성한 ‘당무’는 지난 2022년 12월 리브 샌드박스 챌린저스(현 리브 샌드박스 유스)에 합류해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당무’가 출전한 LCK 아카데미 시리즈 경기는 1,000명이 넘는 시청자가 몰리기도 했다.

‘당무’는 스트리머들로 이뤄진 팀 킹니갓사 소속으로 ‘걸게이머 2023 월드 파이널즈 바레인’에 우승을 차지했으며, 아카데미 시리즈에 참가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였다. 그러나 서머 스플릿 2라운드에는 2군 로스터에서 말소되며 LCK CL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팀과 결별하게 됐다.

한편, 리브 샌드박스는 “소속팀에서의 도전은 마무리되지만, 프로 데뷔라는 목적지를 향한 여정은 계속된다”며 “‘당무’ 선수가 프로 무대에 오를 그날까지,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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