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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2] 소닉스-나투스 빈체레, 결승 1일차 공동 선두...다나와 ‘6위’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8.1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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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를 종목으로 하는 'PGS2' 결승전 1일차에서 각각 북미와 유럽의 강호 소닉스와 나투스 빈체레가 압도적 기량을 선보이며 공동 선두에 등극했다.
1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2' 결승전 1일차 경기가 열린 가운데, 이 두 팀은 나란히 총점 52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소닉스는 1라운드부터 빠르게 치고 나섰다. 1라운드 후반 ‘미라마’ 남쪽에서 오두막 하나를 사이에 두고 벌어진 대치 상황에서 다나와 e스포츠가 나투스 빈체레를 정리하는데 성공했지만 마지막 교전을 앞두고 소닉스에게 인원수에서 밀리며 치킨을 내주고 말았다.
소닉스는 2라운드에서도 다시 한 번 다나와와 태국의 T5와 함께 3파전을 벌였고, 마지막 교전서 T5가 건물을 장악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지만 소닉스가 연막탄 플레이와 뛰어난 에임 능력으로 이를 극복하면서 2연속 치킨 사냥에 성공했다.
 

1일차 선두에 오른 소닉스(출처=PGS2 중계 화면 캡처)
1일차 선두에 오른 소닉스(출처=PGS2 중계 화면 캡처)

3라운드 ‘태이고’의 최종 격전지는 송암으로 좁혀졌고, 막판에 나투스 빈체레가 수류탄으로 베트남의 TE를 전멸시킨 뒤 수적 우위를 앞세워 중국의 17 게이밍까지 정리하면서 라운드 1위를 차지했다.
4라운드 맵은 ‘에란겔’로 밀리터리 베이스 동쪽에서 최후의 교전이 벌어졌고, 페이즈 클랜과 젠지 그리고 소닉스가 3파전을 벌였다. 끝까지 4인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성공한 페이즈 클랜이 소닉스와 젠지를 어렵지 않게 제압하면서 치킨 사냥에 성공했고, 종합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5라운드에서는 다나와에게 절호의 기회가 왔으나 아쉽게도 2위에 머물렀다. 로족 북부에서 생존에 성공한 다나와는 T5와의 교전에서 패하며 결승전 첫 치킨을 눈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PGS2 결승전 1일차 종합 순위(출처=PGS2 중계 화면 캡처)
PGS2 결승전 1일차 종합 순위(출처=PGS2 중계 화면 캡처)

그러나 5라운드에서의 활약으로 인해 종합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2위 그룹 싸움 진입에 성공하는 듯 했다.
마지막 벌어진 6라운드에서는 밀리터리 베이스 비행장 앞 대로변에서 난전이 일어났고, 러시아의 퀘스천 마크가 중국의 타일루, 북유럽의 트위스티드 마인즈를 정리하는데 성공하면서 1일차 마지막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대표팀 중에서는 세 차례나 탑4에 진입한 다나와가 결승 첫 날, 종합 순위 6위를 기록했고, 젠지와 게임PT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각각 10위와 12위에 머물렀다. 
그룹 스테이지와 승자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베트남의 케르베로스는 여섯 라운드 동안 단 한 차례로 10위권 내에 들지 못하면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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