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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개인전 결선, 절대 강자 없는 ‘혼전’

  • 군산=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08.1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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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부터 올해에 이르기까지 3년 연속 KeG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19일 개인전으로 치러진 앞선 세 매치를 진행했다. 강원특별자치도를 제외한 15개 지역 대표 선수들이 격돌한 가운데, 각 지역이 고르게 포인트를 나눠 가지며 최종 순위 경쟁에 긴장감을 더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사녹에서 진행된 첫 매치에서는 대구 ‘JSTS.Kuro’ 반지승 선수가 3킬 1위를 획득하는 맹활약에 힘입어 13점을 획득,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뒤이어 공식 채널 생중계로 펼쳐진 2 매치에서는 경기 시작간 재경기 진행이 반복적으로 이어지는 등 선수들의 집중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가 발생하기도 했다.
 

2 매치는 미라마에서 펼쳐졌으며, 경기 종반 마지막 원을 향해 좁혀질수록 유리한 위치 선점을 위한 수싸움이 연이어졌다. 경상남도는 경기 종반까지 두 명의 선수가 생존해 최종 순위 경쟁에 우위를 점하는 듯했으나, 같은 지역 선수임을 확인 불가능한 경기 특성상 서로 간 교전으로 수가 줄어드는 상황을 맞기도 했다.
마지막 2인이 남은 상황에는 제주 ‘LE_M1ng’ 구도연 선수와 충북 ‘VVS_Aibot’ 연민우 선수가 맞붙었으며, 긴 신경전 끝에 침착함을 유지한 충북 연민우 선수가 최후의 1인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개인전 마지막 매치는 ‘배틀그라운드’의 상징과도 같은 에란겔 맵을 무대로 진행됐다.
3 매치 최종 원으로 향하는 상황에는 주변 건물과 고지대를 중심으로 혼전의 양상이 펼쳐진 가운데, 종극에는 충남 ‘Az_PingBae’ 배진효 선수, 경기 ‘NELLY-Atomic’ 정현태 선수 2인의 경합이 마지막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경기 정현태 선수는 3 매치 최후의 1인은 물론 가장 많은 킬수를 올리며 ‘최강 화력’ 배지까지 차지했다.
 

한편, 제15회 KeG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전국 결선은 오는 20일 4 매치부터 6 매치까지 4인 스쿼드 모드를 통해 전국 최강 지역을 가리게 되며, 20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e스포츠, 트위치, 아프리카 TV, 유튜브 등 각종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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