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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S 2023] 오버시스템 투제트, 강팀들 제치고 페이즈2 우승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8.2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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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시스템 투제트가 덕산 e스포츠, 농심 레드포스 등 강팀을 제치고 PMPS 2023 시즌3 페이즈2 1위를 차지했다.
 

출처=공식 중계 영상
출처=공식 중계 영상

오버시스템 투제트(이하 투제트)는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3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시즌3 페이즈2 4일차 경기에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면서 총점 229점으로 페이즈2를 우승했다. 

1일차 경기에서 베가 e스포츠에 밀려 2위에 머물렀던 투제트는 2일차에 진행된 10라운드 경기에서 무려 17킬로 치킨을 가져가면서 순위 반등에 성공했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투제트는 3일차에 더욱 기세가 붙은 모습을 보였다. 여섯 번의 라운드 중 절반이나 TOP4에 올랐고, 15라운드와 16라운드에서는 도합 27킬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3일차 경기 종료 후 투제트는 2위 디플러스 기아에 총점 28점이나 앞서며 여유롭게 선두 자리를 지켰다.

시즌1 챔피언인 덕산과 시즌2 챔피언 농심 역시 꾸준히 2일차부터 꾸준히 상위 랭킹을 유지하면서 추격을 시도했지만 폭발적으로 킬을 쓸어담은 투제트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 

투제트는 4일차 경기에서 비록 치킨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꾸준히 킬 포인트를 올리면서 2위권 팀들과의 격차를 계속해서 벌려 나갔다.

투제트가 일찍 탈락한 23라운드에는 2위권 싸움을 벌이던 덕산과 베가, 농심이 선두 추격을 위한 싸움을 벌였다. 농심은 ‘미라마’ 정크야드 공장 지대를 둘러싸고 벌어진 최후 교전에서 이엠텍과 덕산을 아슬아슬하게 제치면서 승리했지만 투제트와는 여전히 40점 가량 차이가 벌어진 상황. 종합 순위 2위에 머무른 덕산 역시 30점 가까이 뒤쳐졌다. 

마지막 24라운드 전장은 ‘에란겔’이었고, 덕산은 DLW e스포츠와의 초반 교전에서 가장 빠르게 탈락, 투제트의 우승이 유력해졌다. 이후 베가와 농심까지 일찌감치 탈락하면서 투제트는 라운드 순위 6위에도 불구하고 여유롭게 페이즈2 우승을 확정지었다. 

기아는 마지막 24라운드에서 선전했지만, 마지막 이엠텍과 오버트와의 3파전에서 제압을 당하며 5위였던 종합 순위를 3위로 끌어올리는데 만족해야 했다. 2위는 덕산, 4위와 5위는 각각 농심과 베가가 차지했다.

페이즈2에서 우승한 투제트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 포인트에서도 1,966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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