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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알스페이스 오용환 부사장] '세븐소울즈' 앞세워 MMORPG 명가 꿈꾼다

  • 하은영 기자 hey@khan.kr
  • 입력 2010.01.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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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오’ 개발 및 서비스 노하우 적극 활용 계획 …
- 유럽, 대만 외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전 ‘기대’


창립 10주년을 갓 넘긴 씨알스페이스가 신작 ‘세븐소울즈’로 호랑이 해의 시작을 알리는 포효를 힘차게 울렸다. 창립 멤버로서 지난 10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지켜온 오용환 부사장은 ‘세븐소울즈’를 통해 MMORPG 명가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설립 초기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던 ‘디오’ 이후 6년 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신작 MMORPG에 대한 내부 기대도 크다. 오 부사장은 ‘디오’의 개발,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예정인 만큼 ‘세븐소울즈’의 성공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2010년 상반기 국내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으로 유럽과 대만, 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 맹활약을 펼칠 ‘세븐소울즈’의 눈부신 미래를 약속했다.


1999년 씨알스페이스를 창립한 이후 줄곧 자리를 지켜온 오용환 부사장은 신작 ‘세븐소울즈’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풋살게임 ‘킥오프’로 잠시 외도를 했지만, 씨알스페이스의 과거 영광 재현에 ‘세븐 소울즈’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개념 서비스 ‘공동 퍼블리싱’]
2여 년간 개발된 ‘세븐소울즈’는 최근 성공적으로 1차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 종료했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 예정된 오픈 베타 테스트 전 까지는 자체 서비스를 진행하지만, 이후에는 공동 퍼블리셔인 NHN 한게임이 함께 서비스에 참여한다. 공동 퍼블리싱은 씨알스페이스가 NHN 한게임과 새롭게 시작하는 서비스로, 업계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처음에는 일반적인 퍼블리싱을 통해 서비스를 진행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측면을 고려해 가장 효율적인 공동 퍼블리싱을 생각하게 됐죠. 채널링과 퍼블리싱의 중간 단계라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공동 퍼블리싱을 통해 ‘세븐소울즈’는 향후 양사의 적극적인 노력 하에 서비스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술적인 인프라는 대부분 NHN 한게임의 지원을 받지만, 유저들과 최전방에서 만나는 것은 씨알스페이스다. 오 부사장은 공동 퍼블리싱이 개발사가 보다 적극적으로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시장 개척 ‘앞장’]
오 부사장은 씨알스페이스의 미래 10년 비전으로 MMORPG 명가로의 발돋움을 꼽았다. ‘세븐소울즈’가 이러한 비전을 실현시키는 첫 시작이 될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극한의 타격감과 함께 성인 유저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시스템으로 ‘세븐소울즈’는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오 부사장은 국내는 물론 해외 각지에서도 ‘세븐소울즈’의 성공을 기대했다.



“MMORPG에 관해서는 이미 ‘디오’를 통해 충분한 개발 및 서비스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내는 물론 이미 계약을 완료한 유럽, 대만 외에 1/4분기에는 추가로 2~3개 국가에 계약을 완료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북미의 경우 지사를 설립해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세븐소울즈’로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씨알스페이스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오용환 부사장 프로필
● 1998년  온라인게임 개발사 지프테크 창업
● 1999년  성진네텍 개발실장
● 1999년  씨알스페이스 창업/대표이사
● 2010년  현재 씨알스페이스 부사장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h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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