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10일 자사의 ‘서머너즈 워’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3(이하 SWC2023)’에서 PINKROID 선수가 3년 연속 유럽컵 우승을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SWC2023’은 지난 9월부터 본격적인 본선 시즌을 시작하고 지역컵을 개최하고 있으며, 유럽컵은 프랑스 파리에서 지난 7일 오후 9시부터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4강 매치업에서는 선수들의 치열한 전략 다툼이 돋보였다. LUFIA가 풀 매치 접전 중 어둠 속성 음양사 대신 빛 속성 하늘무희를 밴하는 대응으로 HANZELOT에 승리를 거뒀으며, PINKROID는 누적된 공격에도 흔들리지 않고 불 속성 리치로 TIMBO의 허를 찌르며 결승에 올랐다.
‘SW2022’ 월드 파이널 3위 PINKROID와 루키 LUFIA가 맞붙은 결승은 PINKROID의 승리로 지역컵의 막을 내렸다. 첫 세트에서 LUFIA가 먼저 승리를 따냈으나, PINKROID가 이후 LUFIA의 핵심 전력을 틀어막으며 3연승을 거두고 3년 연속 유럽컵 우승을 확정 지었다.
 

한편, PINKROID, 그리고 ‘SWC’ 데뷔와 함께 결승에 진출하는 LUFIA는 오는 10월 21일 아시아퍼시픽컵 마무리 후 11월 4일 태국 방콕에서 월드 파이널 우승컵에 도전할 예정이다. 유럽컵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PINKROID에게는 상금 1만 달러(한화 약 1,350만 원)가 수여됐으며, 2위인 LUFIA와 3위인 HANZELOT, TIMBO 등 수상자들에게 총 상금 2만 달러(한화 약 2,600만 원)와 메달이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