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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결승] ‘철벽’ 김민철, 변현제 격파 생애 첫 우승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10.15 19:32
  • 수정 2023.10.1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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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 저그 김민철이 생애 첫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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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서울 잠실 비타 500 콜로세움서 개최된 아프리카TV 스타리그(이하 ASL) 시즌 16 결승전서 김민철이 ‘사파토스’ 변현제를 4:1로 꺾고 ASL 4번째 저그 우승자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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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은 철벽같은 수비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템페스트에서 진행된 1세트에서 김민철은 상대의 질럿-드라군-하이템플러 타이밍 러쉬를 절묘한 건물 배치와 럴커, 저글링으로 막아냈다. 이후 추가 멀티를 통해 자원 우위를 점한 김민철은 상대의 확장을 계속 견제하며 승리를 따냈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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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캄파넬라에서 이어진 2세트에서도 김민철의 철통 수비가 빛났다. 김민철은 변현제의 커세어-리버 견제를 막아내며 멀티를 늘려나갔다. 디파일러를 확보해 중앙을 장악한 김민철은 변현제의 멀티를 공략하며 자원을 말려버리고 2:0으로 앞서나갔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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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은 깜짝 전략까지 꺼내 들어 변현제를 몰아붙였다. 네오 다크 오리진에서 진행된 3세트에서 김민철은 빠른 뮤탈리스크 러쉬로 상대 본진 넥서스를 파괴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민철은 변현제의 몰래 멀티를 뒤늦게 발견했지만, 중앙 지역을 끝끝내 사수했고 저글링-럴커-디파일러 조합을 갖추며 3연승을 기록했다.
 

사진=경향게임스

김민철은 변현제의 초반 하드코어 질럿 러쉬에 4세트를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이어진 5세트에서도 김민철은 변현제의 초반 견제에 휘둘리며 불리하게 시작했다. 대규모 병력 조합을 갖춘 변현제의 타이밍 러쉬에 본진과 앞마당이 파괴당했음에도, 김민철은 특유의 방어 능력으로 버티면서 후반을 도모했다. 김민철의 철벽 수비에 변현제의 자원이 바닥났고, 디파일러 조합을 갖춘 김민철이 상대의 마지막 러쉬를 막아내면서 값진 첫 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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