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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2] 리그 처음과 끝 지배한 젠지, ‘PGC 진출’ 확정!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10.1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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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올해 두 번째 열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정규 시즌 1주차에 이어 4주차에서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젠지는 16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3 PUBG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2’ 4주차 경기에서 총점 91점을 획득하면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두 차례나 위클리 챔피언 타이틀을 따낸 젠지는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챔피언십(PGC) 포인트에서도 50점을 더해 총 120점을 만들면서 해당 종목 최상위 e스포츠 대회인 ‘PGC’ 진출을 확정지었다.
젠지는 4주차 첫 경기부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1라운드 ‘에란겔’의 소스노브카 섬에서 수어사이드 스쿼드(이하 XIX), 대동 라베가와 마지막 3파전을 벌인 젠지는 4인 스쿼드를 온전히 유지한 채로 두 팀을 연달아 무찌르며 치킨을 손에 넣었고, 2라운드 ‘비켄디’에서도 8킬로 3위에 오르면서 선두 자리를 꿰찼다.
남은 경기에서 높은 순위에는 들지 못했지만 꾸준히 킬을 기록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린 젠지는 2일차에 열린 7라운드 ‘비켄디’ 경기에서도 디노랜드와 나로스 사이의 산에서 무려 11킬을 쓸어담으면서 순위 방어에 성공했다. 
 

PWS 2 4주차에 우승한 젠지(출처=대회 중계 화면 캡처)
PWS 2 4주차에 우승한 젠지(출처=대회 중계 화면 캡처)

9라운드 ‘태이고’에서도 7킬로 5위에 올랐던 젠지는 마지막 10라운드 ‘에란겔’에서는 밀타 동쪽에서 XIX의 일격에 의해 16분 만에 탈락하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로 인해 8라운드와 9라운드에서 연달아 치킨을 뜯으며 기세를 올린 XIX가 10라운드에 젠지를 전멸시키면서 종합 2위까지 올라 9점차로 젠지를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최후의 생존자였던 ‘제피로스’가 22분 만에 탈락하면서 젠지는 행운의 선두 자리를 지키게 됐다.
한편, 1주차부터 꾸준히 종합 순위를 끌어올리던 다나와e스포츠는 4라운드와 5라운드에 연달아 치킨 사냥에 성공했으나 대부분의 라운드에서 크게 부진하며 순위 반등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지난 3주차에 우승하며 상승세를 보였던 광동 프릭스는 총점 64점에 그치면서 6위로 마지막 위클리 스테이지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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