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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한타 지배한 젠지-kt, LCK 내전 승리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10.20 22:53
  • 수정 2023.10.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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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 KBS 아레나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2라운드서 젠지와 kt 롤스터가 각각 T1, 디플러스 기아를 꺾고 승리를 거뒀다. 두 팀은 막강한 한타력으로 상대를 압도하면서 8강 진출을 향한 청신호를 켰다.
 

출처=lol e스포츠 공식 SNS
출처=lol e스포츠 공식 SNS

젠지는 지난 LCK 서머 결승 상대인 T1을 누르고 LCK 팀 중 유일하게 2승 라인에 합류했다. 초반 카운터 정글을 통해 ‘피넛’ 한왕호를 잡아낸 T1은 미드 라인전 주도권을 바탕으로 골드에서 앞서나갔다. 그러나 사이드 운영 중인 T1의 챔피언들을 잡아내며 시간을 번 젠지는, 용 한타에서 연속으로 대승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kt 롤스터는 디플러스 기아를 잡고 한숨을 돌렸다. 라인전 우위로 골드를 앞선 kt 롤스터는 3용을 내리 상대에게 내주며 고전했다. 그러나 4번째 용 싸움에서 상대의 이니시 실수를 놓치지 않고 응징하며 승기를 잡았다. 디플러스 기아의 억제기를 철거한 kt 롤스터는 바론 버프를 획득했고, 정비 후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한편, 경기 후 진행된 추첨에서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 대진이 결정됐다. 젠지는 같은 2승 라인인 G2와 8강 진출을 놓고 겨루게 됐다. 1승 1패인 T1과 kt 롤스터는 각각 C9과 웨이보 게이밍을 만난다. 2패로 위기에 몰린 디플러스 기아는 팀 BDS와 탈락 결정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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