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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GF] 전투 민족 디플러스 기아, 노치킨 선두 ‘기염’

  • 잠실=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10.23 23:13
  • 수정 2023.10.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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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 서울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서 열린 ‘펍지 위클리 시리즈: 페이즈2(이하 PWS 2)’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서 디플러스 기아(이하 디플러스)가 선두에 올랐다. 디플러스는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킬 포인트를 쓸어 담으며 치킨 없이 58점을 기록했다.
 

출처=공식 중계 영상
출처=공식 중계 영상

이날 경기는 매치마다 다른 팀이 치킨을 가져갈 정도로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디플러스는 초반부터 뛰어난 경기력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에란겔과 비켄디에서 열린 1, 2매치서 각각 10킬을 추가하며 빠르게 종합 1위로 치고 나왔다.

3매치 미라마서 디플러스는 3명의 인원을 잃고 시작했지만, ‘아메리카노’ 정영훈의 분전으로 순위 포인트를 챙기며 위기를 넘겼다. 이 과정에서 젠지에 종합 1위를 잠시 내줬지만, 4매치 테이고에서 7킬을 따내며 선두를 탈환했다. 에란겔에서 열린 마지막 5매치에서는 경쟁팀 젠지가 조기 탈락하면서 순위를 확정 지었다. 

한편, 디플러스에 이어 젠지가 3매치 미라마서 14킬 치킨을 획득하면서 49점으로 2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광동 프릭스와 V7 펀핀이 각각 42점, 41점을 달성하며 상위권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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