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라 펜타그램(이하 펜타그램)이 미친 경기력으로 ‘펍지 위클리 시리즈: 페이즈2(이하 PWS 2)’ 그랜드 파이널 3일차를 지배했다.
10월 26일 서울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서 열린 ‘PWS 2’ 그랜드 파이널 3일차 경기서 펜타그램이 무려 3연속 치킨을 독식하며 47점에서 109점으로 점수를 대폭 끌어올렸다.
펜타그램은 이날 11매치 에란겔에서 조기 탈락했으나 이후 각성한 기량을 뽐냈다. 이어진 12매치 비켄디에서 펜타그램은 3인으로 다나와 e스포츠, 디플러스 기아(이하 디플러스)를 연파하며 치킨 쟁탈전서 최후의 승리팀이 됐다.
13매치 미라마의 치킨도 펜타그램의 차지였다. 펜타그램은 이번에도 3인으로 풀스쿼드를 유지한 V7 펀핀을 난전에서 제압했다. 14매치 태이고에서는 갈길 바쁜 디플러스의 발목을 다시 잡았다. 막대한 보급물자를 확보한 펜타그램은 수적 열세에도 과감하게 시야를 넓혀 디플러스를 전멸시키고 3번째 치킨을 뜯었다.
한편, 디플러스가 디바인 티엠(이하 DTM)을 밀어내고 선두로 복귀했다. 마지막 15매치 에란겔에서 DTM이 점수를 획득하지 못하고 탈락한 반면, 디플러스는 5킬 및 TOP3를 기록하며 137점으로 3일차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