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가 금일(8일) 전거래일 대비 29.99%(2,360원) 상승한 10,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268주, 18,496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20,252주를 순매수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액토즈소프트의 주가 상승은 미르 IP의 중국 흥행 기대감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금일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3분기 실적발표서 ‘미르4’와 ‘미르M’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이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8월 위메이드와 ‘미르의 전설2·3’ 중국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중국 현지서 미르 IP가 가지는 영향력이 가시화되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이 액토즈소프트의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아이톡시는 금일(8일) 전거래일 대비 3.39%(50원) 하락한 1,425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089주, 49,806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87,268주를 순매도하며 등락을 반복하다가 약세로 마쳤다.
아이톡시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아이톡시의 주가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 영향으로 10월 27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한 바 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투자자 차익실현이 현실화되면서 조정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이톡시의 주가는 4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가며 기존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