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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NRP X 넥시드 데모데이’ 개최 … 첨단 기술 스타트업 전시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3.11.08 18:26
  • 수정 2023.11.0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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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AR, XR, AI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디지털 트윈 등 각 분야에 도전하는 스타트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발표회를 갖는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1월 9일까지 플랫폼엘에서 ‘NRP X 넥시드 경기콘텐츠 플러스 데모데이(이하 NRP X 넥시드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육성하는 50여개 기업들이 모여 자신들의 작품을 발표하고, 피칭 행사를 갖는다. 이와 함께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구축한 VC, 엑셀레이터 등 투자사와 내로라하는 멘토기업 등이 참가해 이들을 돕는다. 

올해 참가기업들은 대다수가 이미 상용화에 성공했거나 이에 준하는 성과를 실력파팀들이 참가한 것으로 풀이 된다. 대다수 기업들이 현재 성과를 기반으로 사업 확장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운영중이며, 현장에서 이를 공개하는 자리들이 주를 이뤘다. 소위 뜬구름잡는 프로젝트들이 아니라 실제로 니즈가 있고, 기술력이 확인된 기업들이라는 점이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특히 경기XR센터가 진행한 상생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유명 명품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이 진행되거나, 은행, e커머스 기업 등과 함께 협업하는 기업들이 참가해 자신들의 창작품과 상용화 성공 사례를 공유키도 했다. 이들 외에도 국내 굴지의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팀들이 대거 등장해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구성됐다. 

분야도 다양하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XR 제작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기업 리얼비 스튜디오는 자사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구축되는 솔루션을 공개키도했다. 이미 유명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월 10회 이상 촬영하는 팀들이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기업이다. 이들은 자사 솔루션을 확대해 자동화 시스템을 목표로 투입 인력들을 줄이고 보다 쉽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을 연구한다. 

맵시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근간으로 해상네비게이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기존 해상 네비게이션이 기기형태로 항해실 인근에 고정된 솔루션이라는 점을 확인, 이를 스마트기기에 탑재하고 해상에서도 효과적이며 육상에서도 배의 경로를 확인 가능한 이동식 솔루션을 제시했다.

하드웨어 기업도 등장한다. 긱스로프트는 헤드폰 시스템을 기반으로 이를 개조에 별도 스크린을 장착하고 올인원 HMD역할을 수행하는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일종의 디지털 액자를 연상케하는 인테리어 솔루션 기업 빛글림이나, AI를 활용한 생성형 디자인을 실물 작품으로 변경해주는 위아트 등과 같은 예술기업들도 현장에서 참가한다. 

이들의 공통점은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색다른 분야에 도전해 성과를 내는 기업들이라는 점이다. 올해는 유독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자사 솔루션을 확장한 팀들이 대거 참가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투입 리소스를 낮추거나 프로젝트 크기를 늘려나가면서 성과를 내고자 하는 팀들이 대거 등장했다.

NPR X 넥시드 데모데이는 현재 상용화가 진행중이며, 더 크게 성장하고자 하는 로드맵을 공유하면서 상호 인사이트를 교류하는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개최되는 네트워크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상호 협업하고 더 큰 비전을 볼 수 있는 행사로서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기술력, 새로운 아이디어로 더 큰 꿈을 꾸는 이들을 만나보고 싶다면 오는 9일까지 플랫폼엘에서 개최되는  ‘NRP X 넥시드 데모데이’를 주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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