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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피 박혜진 대표 “인공지능과 XR콘텐츠 결합, 통합 플랫폼으로 확장할 것”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3.11.08 19:25
  • 수정 2023.11.0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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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콘텐츠는 이미 다수가 등장해있습니다. 그런데 이 콘텐츠를 어디에서 접할지는 모르죠. 그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팜피를 개발해 서비스했습니다.”

팜피 박혜진 대표는 8일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한 NRP X 넥시드 경기콘텐츠 플러스 데모데이(이하 NRP X 넥시드 데모데이)’에 참가해 자사 솔루션을 공개했다. 

팜피는 웹에서 동작하는 XR콘텐츠 솔루션이다. 사전에 준비된 에셋을 기반으로 원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는 솔루션을 목표로 삼는다. 웹상에서 간단한 클릭만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박 대표에 따르면 10세 아이도 약 10분이면 목표로 하는 콘텐츠들을 개발 가능하다. 이를 다시 웹상에서 공유해 타인을 유입시킬 수 있고, 임베디드형태로 가져가 각 플랫폼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제작된 점이 포인트다. 

특히 제작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했다. 목표로하는 문장 몇개를 서술형으로 입력하면 제작된 콘텐츠를 보여주도록 세팅 됐다. 공부하는 방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입력하면 방이 생성되고 그 안에 사물이 들어가는 식이다. 

박 대표는 “같은 문장을 입력하더라도 입력하는 사람에 따라 다른 결과물이 만들어 지도록 설계돼 있다”라며 “기존에 팜피를 이용했던 데이터를 기반으로 취향을 분석해 그 결과물에 따라 콘텐츠가 형성되는 기술”이라고 이를 설명한다. 

즉, 각 플랫폼에서 최대 난제로 꼽히는 콘텐츠 생성과정을 단순화하고 보다 쉽게 만들어주면서 해당 솔루션을 완성한 셈이다. 박 대표는 이 솔루션의 또 다른 장점으로 언어를 손꼽는다. 제작 과정에서 텍스트가 불필요하며 이미지만으로 모든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언어와 국가를 초월한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를 기반으로 팜피는 글로벌 시장에 도전해 XR에셋들을 만들고, 공유하고, 성장하는 프로젝트로 기업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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