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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XG, e스포츠 부트캠프 모델 ‘해외서 관심’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23.11.1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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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테크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의 e스포츠 자회사 SBXG가 e스포츠 부트캠프 모델로 국내외 관계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부트캠프는 신병훈련소를 뜻하는 용어로, e스포츠에서는 스프링캠프를 가리키는 말로 쓰이고 있다. 수준 높은 e스포츠 리그인 LCK 리그에 참여하는 e스포츠 팀들도 부트 캠프를 운영 중이다. 다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부트캠프 시설이 많지 않아 회사는 종로구에 위치한 클럽하우스 시설(서울특별시 종로구 66)을 활용하여 연습시설, 식사제공, 문화관광을 최적화할 수 있는 부트캠프 모델을 내놓았다. 지난 10월 10일부터 11월 19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되는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의 참가를 위해 한국을 찾는 e스포츠 팀들에겐 최적의 선택지로 소개되고 있으며 전지훈련, 개인훈련 등 점점 확대되고 있는 발로란트 리그에 대비하는 국내외 e스포츠 팀과 선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클라우드9, 팀 리퀴드 등이 SBXG 부트캠프를 찾았으며, 남미 CBLOL(Brazilian Championship of League of Legends) 리그 소속 3개 팀은  2024 시즌 대비 전지훈련을 위한 첫 발걸음을 SBXG 부트캠프와 함께 했다. 팀 단위가 아니더라도 유럽, 미국, 호주 등 e스포츠 선수 또는 스트리머 개인이 직접 2024 시즌 대비 전지훈련을 위해 SBXG 부트캠프를 방문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방문 후 성과도 뚜렷하다. C9 e스포츠 발로란트 팀은 부트캠프 이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Red Bull Home Ground 2023에서 준우승을 거뒀으며 C9 e스포츠 LoL 팀 또한 입소 33일 만에 한국 솔로랭크에서 챌린저를 달성했고, 해당 성과를 팀 엑스 계정에 업로드해 부트캠프 효율성을 입증했다는 입장이다. 
한편, SBXG 부트캠프는 e스포츠를 매개체로 국내외 많은 이들이 체계적 훈련과 건전한 교류, 그리고 대한민국의 e스포츠 산업과 인프라를 성장시키는데 목적성을 가지고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24년부터는 유소년 체험교육과 선수선발 기능까지 추가하여 더 많은 e스포츠 팬들에게 접근하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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