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 로스터를 유지하면서 다시 한번 세계 최강의 자리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
관련해 T1은 금일 공식 SNS를 통해 ‘제우스’ 최우제,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과의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앞서 T1은 팀의 전성기를 이끈 김정균 감독을 영입하면서 롤드컵 2연패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최고의 선수가 있어야 할 곳은 T1’이라는 티저 영상을 올리면서 선수들과의 재계약이 임박했다는 것을 암시했고, 공식 발표를 통해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이외에도 T1은 팀의 롤드컵 우승에 일조한 임재현 감독대행과의 재계약에도 성공했다. 임재현 감독대행은 코치로 돌아와 김정균 감독을 보좌하면서, 이전처럼 선수들을 지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T1은 롤드컵 우승으로 몸값이 크게 오른 선수들과 잡음 없이 재계약을 마치면서, 최고의 스토브리그를 보낸 팀으로 거듭났다. 전력을 고스란히 보존한 T1이 전성기 이상의 왕조를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