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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 게임·영상학과 예비졸업생 성과발표 및 잡매칭 개최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12.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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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인 게임·영상학과는 내년 24년 봄 조기 졸업을 앞둔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비졸업생 성과발표회 및 잡매칭’을 지난 16일 가천대학교 교내 행사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공=가천대학교
제공=가천대학교

가천대학교 게임·영상학과 21학번 예비졸업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3년간 교과과정을 통해 배운 학업 과정과 2학년 때부터 약정한 기업으로 취업하여 수행했던 회사 프로젝트 결과물을 함께 정리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시에서는 학생 개개인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그간 작업물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 형식으로 전시를 구성하였으며, 조기 취업을 통해 게임계 현장에서 직접 제작하고 출시한 게임도 함께 전시했다. 학업과 일을 병행해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 조기 졸업까지 이뤄낸 자랑스러운 게임·영상학과 예비졸업생들을 축하하고 그들의 앞날을 기원하기 위해 해당 지도 교수들과 강사, 매칭 기업 대표, 1·2학년 후배들은 물론 학부모도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입학과 동시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학생과 기업을 잡매칭 하는 제도로 대학 졸업 후 겪는 취업난의 고민을 덜어 대학생의 조기취업을 늘리고, 기업 역시 실무에 관한 기본 소양과 전공 지식을 갖춘 인재 확보가 가능한 사업이다. 가천대학교 게임·영상학과는 1학년부터 게임프로그래밍, 영상·그래픽, 프로듀싱 각 트랙별 교과목을 마련하고 Unity 및 Unreal 엔진, 3D 모델링, AR/VR등 게임산업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기술을 가르치고 협약기업과의 협업을 활용한 프로젝트 실습 위주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지난 3년간 게임·콘텐츠 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산업체 요구사항기반 맞춤형 교육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가천대 게임·영상학과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신설된 학과로, 기업이 대학 입시 과정부터 참여해 미래에 회사의 직원이 될 학생을 직접 선발한다. 3년간의 전체 과정 속에서 학생들은 1학년 교육 과정을 마치고 나머지 2년간 약정된 기업에 채용되어 산업 현장에서 곧바로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올해 행사는 21년 가천대학교 게임·영상학과의 계약학과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시작된 이래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뜻깊은 자리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학생들의 학업 성취와 조기 취업 이후 현장에서 쌓아온 그간의 결실을 재확인하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예비졸업생들은 현장에서 치열한 노력으로 성취해낸 실적과 발전된 업무 능력을 스스로 확인하고, 한 차원 높아진 경쟁력을 바탕으로 졸업 이후 콘텐츠 산업의 업그레이드된 전문가가 되겠다고 다짐하였다. 행사를 지켜보던 후배들 또한 예비졸업생들의 미래 비전을 함께 경청하며 1~2년 후의 자신들의 미래를 예상하는 자리가 되었다.

가천대학교 게임·영상학과 학과장 김정윤 교수는 이번 졸업 성과발표회를 통해 “가천대학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교수와 학생들의 3년간 교육 및 학습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 한창 캠퍼스의 낭만을 즐길 2학년 시기부터 취업을 통해 직장생활을 경험하고 이제는 어엿한 실력과 전문성을 갖춘 사회인으로 성장한 학생들의 모습에 교수와 기업 대표 학부모 모두 대견함과 자부심을 느꼈다”라고 말하며 게임 및 콘텐츠 업계에는 생성형 AI 등 급변하는 신기술에 맞추어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창조적 인재가 필요하다. 한국은 세계 4위의 게임 시장과 제작 능력을 갖춘 선도 국가로 가천대 게임·영상학과는 최적화된 산학연 맞춤 교육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올해 그 결실을 눈으로 확인하였다. 앞으로도 게임·영상학과의 강점을 더욱 강화하여 4차 산업 기술의 차세대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행사장을 찾은 디캐릭 최인호 대표는 “어리게만 봤던 21학번 학생들이 어느새 어엿한 회사의 개발자로 자리 잡았다”며 “스스로 선택하고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 학업과 취업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낸 학생들이 정말 대견하다”며 예비졸업생이자 디캐릭의 직원인 학생들을 직접 찾아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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