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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기부 캠페인 ‘더블유WEEK’, 모금액 1억 1,900만 원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전달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12.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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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19일 이달 초 진행한 사내 기부 캠페인 ‘제5회 더블유WEEK’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 1억 1,900만 원을 난치병 어린이 후원재단인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넥슨 제공
사진=넥슨 제공

‘더블유WEEK’는 넥슨이 직원과 회사가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넥슨코리아 직원들은 사원증 태깅을 통해 기부에 참여하며 회사는 직원들의 총 모금액을 매칭해 두 배로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돈다.
회사 측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제5회 더블유WEEK’를 개최, 직원 기부금에 회사가 매칭한 6,900만 원과 더불어 ‘메이플스토리’의 특별 후원금 5,000만 원을 더한 기금 총 1억 1,900만 원을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 성취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10월 급성골수성백혈병을 앓고 있는 이연지 양(16세)의 소원 성취 프로젝트를 진행한 인연으로 이번 ‘더블유WEEK’ 기부에 동참했다. 게임 디자이너를 꿈꾸는 이 양의 소원은 ‘메이플스토리’의 그래픽 디자이너를 만나보는 것으로, 메이크어위시 코리아를 통해 개발진과의 만남을 희망한다는 손편지를 넥슨에 보내온 바 있다. 이에 ‘메이플스토리’는 이 양을 판교 사옥으로 초대해 멘토링을 진행하고 특별 사원증과 굿즈를 전달했다.
넥슨은 이번 5회를 마지막으로 ‘더블유WEEK’를 종료하고, 이후 직원과 회사가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캠페인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넥슨코리아 김정욱 부사장은 “약 3년간 ‘더블유WEEK’를 통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사내 기부문화가 성공적으로 정착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넥슨은 직원분들과 함께 어린이를 위한 폭넓은 후원활동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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