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가 5억원대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박 내정자의 자사주 주당 취득단가는 23만 9,759원이며 총 2,088주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엔씨는 컴퍼니 빌딩 전략을 실행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강화하기 위해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를 영입하고 공동 대표이사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박병무 후보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시작으로 플레너스 엔터테인먼트(구 로커스홀딩스)대표, TPG Asia(뉴 브리지 캐피탈) 한국 대표 및 파트너, 하나로텔레콤 대표, VIG파트너스 대표를 역임했다. 기업 경영, 전략, 투자 관련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전문 경영인 출신이다.
한편, 엔씨 측 관계자는 박 내정자의 자사주 매입에 대해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