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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개발사 ‘이케이게임즈’ 인수 발표

  • 주인섭 기자 lise78@khplus.kr
  • 입력 2024.01.16 10:25
  • 수정 2024.01.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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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은 16일 ‘F급 용사 키우기’를 개발해 미국 및 일본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개발사 이케이게임즈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사진=넵튠 제공
사진=넵튠 제공

지난 2014년 설립된 이케이게임즈는 ‘F급 용사 키우기’를 비롯해 ‘로드 오브 던전’, ‘구미호 키우기’, ‘엘로이: 디펜스 워' 등 10여 종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 중인 게임사다. 회사는 지난해 기준 약 138억 원의 매출과 35억 원의 영업이익을 창출했으며, 전체 매출의 약 70%가 해외에서 발생한 점이 특징이다.
이케이게임즈의 지분 50.1%를 확보한 넵튠은 고양이스낵바의 트리플라, 우르르용병단의 플레이하드 등 해외 시장 공략이 주력인 게임 개발 스튜디오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현재 고양이스낵바와 우르르용병단은 각각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2,500만 건 및 600만 건을 기록 중이며, 매출의 과반수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넵튠은 이번 인수로 무한의계단을 개발한 엔플라이를 포함해 총 7개의 내부 개발 스튜디오와 자회사를 보유하게 됐으며, 향후 추가적인 투자와 인수를 통해 10개 이상으로 규모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한편, 넵튠 강율빈 대표는 “이케이게임즈는 넵튠 게임 개발 사업 유닛의 중요한 한 축을 맡아 9년간 이룬 4번의 성공 경험을 공유하는 동시에 넵튠의 개발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며 “향후에도 우수한 개발사에 대한 투자 및 인수와 내부 플랫폼 사업 영역과의 시너지로 넵튠의 자체 생태계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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