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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모바일 대작 ‘아바타: 레코닝’ 돌연 개발 중단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24.0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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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텐센트가 서비스 판권을 소유했던 영화 ‘아바타’ 기반 I·P게임이 개발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업계에 따르면 중국 아카소어게임즈가 개발 및 서비스를 맡았던 모바일 MMORPG ‘아바타: 레코닝(Avatar Reckoning)’의 프로젝트가 중단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게임은 디즈니로부터 영화 ‘아바타’의 정식 판권을 획득하고 언리얼 엔진 4 기반으로 제작돼 뛰어난 영상미와 그래픽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특히 ‘아바타 레코닝’은 지난 11일부터 중국 현지에서 유료 결제자를 대상으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이번 결정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테스트 결과가 좋지 않았을 것이라는 업계 추측이 많은 상황이지만 앞서 수차례 진행된 해외 평가에서는 호평을 받은 바 있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아카소어 게임즈가 내수 시장 경기가 불안정한 까닭에 적잖은 개발비가 투입된 대작 프로젝트를 감당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무엇보다 이 게임은 텐센트가 퍼블리싱하기로 되어있었지만 지난해 11월 돌연 아카소어 게임즈가 독자 서비스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현지 업계에서는 그 이후부터 개발 과정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아카소어 게임즈는 ‘삼국지워’, ‘일루젼 테일즈’ 등 중국 내에서 여러 장르 개발력을 보유한 실력있는 게임사로 알려져 있다. 이를 기반으로 텐센트와 ‘아바타:레코닝’ 외에 여러 가지 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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