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PS관련 최신 정보를 공개하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소식들이 게이머들에게 전달됐다.
익히 알려진 ‘스텔라 블레이드’의 발매일 공개와 ‘데이브 더 다이버’의 PS버전 발매 소식 등 한국 게임들의 활약이 눈에 띄는 이벤트였다. 특히 ‘데이브 더 다이버’는 햅틱 진동을 지원, 더 실감나는 수중 채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거기에 거대괴수 '고질라'가 등장하는 새로운 DLC를 공개해 팬들을 흥분케 했다. ‘스텔라 블레이드’ 또한 수려한 그래픽과 전투 등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 시켰다. 이외에도 다양한 게임들이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소개 되었고, 이를 정리해 봤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코지마 히데오 디렉터의 신작게임이다. 먼저 그는 새로운 프로젝트로 스파이 첩보 액션 게임인 ‘PHYSINT’(가제)를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제작한 게임들을 집대성 하는 작품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원조 첩보액션 게임으로 통하는 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를 제작한 바가 있는 그의 신작에 많은 팬들이 기대를 하고 있으며 코지마 히데오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영화와 게임의 벽을 깨 보이겠다고 전했다. 또한, 그의 다른 대표작인 ‘데스 스트랜딩’의 후속작 ‘데스 스트랜딩2: 온 더 비치’역시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전작의 주인공인 샘이 그대로 등장하며 계속 같은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요소를 넣은 신작이기 보다는 전작 내용 및 시스템을 계승하는 모양새다.
‘원신’ 및 ‘붕괴: 스타레일’ 등으로 서브컬쳐 팬들에게 유명한 호요버스의 신작 ‘젠레스 존 제로’가 PS5로의 발매가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유저는 도시에 존재하는 ‘공동’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해결하는 로프꾼이 돼서 다양한 의뢰를 해결하며 스토리를 이어가야 한다. 효요버스의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강한 서브컬쳐 풍의 캐릭터와 세계관이 특징으로 올해 발매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영화로 만들어진다는 소식이 있었던 ‘언틸던’이 PS5와 PC로 리메이크 된다. 산장에 모인 젊은이들이 정체불명의 존재에게 공격당하는 내용을 담은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을 통해 더 리얼한 그래픽으로 유저들에게 공포감을 극대화 해줄 것으로 보인다.
팀닌자에서 제작하는 ‘라이즈 오브 더 로닌’도 많은 유저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게임은 19세기 일본을 배경으로 하는 액션 게임으로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액션으로 유명한 팀닌자의 게임답게 빠르고 박력 넘치는 근접 전투 액션이 특징인 게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간대를 고려해 대표나 총 등의 무장도 등장해 사라져 가는 무사들의 이야기를 다룰 것으로 보인다. 이 게임은 2024년 3월 22일 발매예정이다.
이외에도 ‘사일런트 힐’시리즈의 리메이크와 소닉 제네레이션의 리마스터 작품, ‘드래곤즈 도그마2’, 그리고 ‘바이오쇼크’로 유명한 켄 레빈의 신작 등 많은 게임들이 공개됐다. 이와 함께 다수의 VR게임도 함께 공개돼 PSVR2의 전개도 소흘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스퀘어에닉스의 ‘파이널 판타지7 리버스’의 정보는 2월 7일 별도의 자리를 통해 공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