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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파 모바일’ 중국 외자판호 획득, ‘6,000만’ 현지 이용자 ‘시선집중’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4.02.02 11:56
  • 수정 2024.02.0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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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을 대표하는 모바일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를 향한 길이 다시금 열렸다. ‘던파 모바일’은 지난 2020년 중국 서비스 준비 당시 약 6,000만 명에 가까운 현지 사전예약자를 확보했던 가운데, 이번 소식은 넥슨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큰 동력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지난 1일 총 32건의 외자판호를 발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급 대상 가운데 국산 게임으로는 넥슨 ‘던파 모바일’, 넷마블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네오위즈 ‘고양이와 스프’ 등이 포함됐다.
‘던파 모바일’은 일찌감치 텐센트와 손을 맞잡고 중국 현지 서비스를 시도한 바 있다. 게임은 지난 2015년 텐센트 신작 발표 행사를 통해 현지에 처음 소개된 바 있으며, 2020년 현지 사전예약 당시 약 5,990만 명 이상이 운집하며 큰 화제를 불러모으기도 했다. 다만, 게임은 2020년 8월 12일 서비스 돌입 하루를 앞두고 출시 일정을 연기, 중국 규제 당국의 서비스 불허라는 벽에 부딪힌 바 있다.
이번 ‘던파 모바일’의 판호 발급은 앞선 사례와 맞물려 중국의 ‘한한령 종식’, ‘6,000만 이용자’ 확보 등의 키워드로 큰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던전앤파이터’의 여전한 중국 내 인기는 물론, ‘던파 모바일’의 국내 서비스를 통해 누적한 콘텐츠량 및 완성도가 당시 기대감을 충분히 재현할 것이라는 기대다. 국내 서비스 2주년을 코앞에 두고 있는 ‘던파 모바일’은 현재 넥슨과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을 대표하는 장수 액션 RPG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지난 2020년 텐센트 서비스 준비 당시 약 6,000만 명에 육박하는 현지 사전예약자를 모으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사진=2020년 텐센트 던파 모바일 사전예약자 모집 페이지)
▲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지난 2020년 텐센트 서비스 준비 당시 약 6,000만 명에 육박하는 현지 사전예약자를 모으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사진=2020년 텐센트 던파 모바일 사전예약자 모집 페이지)

한편, ‘던파 모바일’의 구체적인 중국 서비스 일정, 현지 게임사 파트너십 등의 세부 계획은 추후 전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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