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 현재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칠리즈’가 가장 높은 일일 체결강도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체결강도가 100%보다 높으면 매수세가 강해 매수 체결량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지금의 시장가를 싸다고 믿는 참여자가 많다는 것을 뜻한다. 반면 체결강도가 100%보다 낮으면 매도세가 강해 매도 체결량이 많다는 것으로 현재 가격을 비싸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2월 15일 오후 현재 ‘칠리즈’는 167.08%의 체결강도를 기록 중이다. ‘아더’, ‘모스코인’, ‘에이브’, ‘왁스’는 순서대로 ‘칠리즈’의 뒤를 쫓아 업비트 내 일일 매수 체결강도 순위 상위 5개 자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일일 매수 체결강도 상위 5개 가상화폐 모두 100% 이상의 체결강도를 보유 중이다. ‘아더’, ‘모스코인’, ‘에이브’, ‘왁스’의 2월 15일 오후 현재 체결강도는 각각 154.24%, 141.40%, 138.62%, 138.09%다.
‘칠리즈’는 스포츠 기반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소시오스닷컴(Socioscom)’이라는 블록체인 기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에서 ‘칠리즈’ 가상화폐는 스포츠 팀의 팬 토큰 및 투표 토큰을 얻거나 관련 상품들을 구매하는 수단으로 사용된다.
반면, ‘밀크’는 52.31%로 업비트에서 가장 낮은 체결 강도를 나타내고 있다. ‘썸씽’, ‘하이브’, ‘스팀달러’, ‘쎄타토큰’은 순서대로 ‘밀크’를 따라 낮은 체결 강도를 띄고 있다. ‘썸씽’과 ‘하이브’의 체결강도는 각각 55.60%와 57.46%로 계산된다.
‘밀크’는 블록체인 상에서 다양한 기업의 마일리지 제도를 연결하는 로열티(Loyalty) 프로젝트인 밀크에서 사용되는 가상화폐다. 밀크 플랫폼에서 이용자는 보유한 기업 마일리지를 ‘밀크’로 교환할 수 있다. 업비트는 밀크 플랫폼이 실생활에서 이용 가능한 다양한 업종의 파트너들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가상화폐 시장 대표 자산인 ‘비트코인’은 2월 15일 오후 현재 전일대비 2.06% 상승한 7,164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의 시세는 1.59%의 일간 하락률과 함께 382만 원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