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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이벤트 내려’ 한국 축구 불화에 게임팬도 뿔났다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24.02.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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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이강인, 정우영, 설영우 (출처=KFA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 왼쪽부터 이강인, 정우영, 설영우 (출처=KFA 공식 인스타그램)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일어난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 내 불화가 결국 사실로 밝혀지면서 사회 전반에 큰 파장을 주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게임팬들도 씁쓸한 기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14일 여러 매체를 통해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 전날 우리나라 대표팀의 주장인 손흥민과 주전 공격수 이강인이 주먹다짐을 하는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 부상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이강인이 자신의 SNS를 통해 잘못을 인정하면서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의 관리 부실과 대한축구협회 책임자들의 리더십 부족 등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해 연일 질타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국내 게임팬들도 우리나라 축구 현실에 적잖이 실망한 분위기가 포착되고 있다. 국가대표팀 선수 간의 불화가 사실인지 믿기 힘들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면서도 사실이라면 책임을 지고 수습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FC온라인 등 축구 소재 스포츠게임을 즐기는 이용자 커뮤니티에서는 날선 반응이다.
특히 이강인 등 이번 사건의 가담한 선수들과 관련해 해당 선수를 내세운 게임 이벤트를 내려달라는 요청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용자들은 “적당히 보상 끝내고 이벤트 내려달라”, “뉴스 보도되고 이벤트하려니 영 찝찝” 등 불편한 내색을 비추고 있다.
한편, 15일 오전 대한축구협회는 2024년도 제1차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를 열고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거취 논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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