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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오피지지 업무협약 체결, ‘FC 온라인’ 등 게임 데이터 통계 서비스 구축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4.02.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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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20일 글로벌 게임 데이터 플랫폼 OP.GG(오피지지)와 넥슨 게임 데이터 통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넥슨 제공
사진=넥슨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넥슨의 게임 데이터를 공유하고, 이를 활용해 게임의 다양한 분석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넥슨은 AI 연구조직 인텔리전스랩스가 보유한 계정·매치 등의 인게임 정보 및 메타데이를 오피지지 측에 제공하며, 오피지지는 세부적인 서비스 개발과 론칭을 맡는다.
양사는 첫 번째 협업 결과물은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 관련 서비스로 오는 3월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오피지지 사이트 내 별도의 ‘FC 온라인’ 채널이 신설되며, 구단 가치와 공식 경기의 랭킹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FC 온라인’ e스포츠 선수와 각 팀별 순위도 살펴볼 수 있다.
넥슨과 오피지지는 ‘FC 온라인’을 시작으로 게임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해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임을 점차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으로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데이터 기반 플랫폼 생태계 전반의 확장에도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한편, 배준영 넥슨 인텔리전스랩스 본부장은 “그간 넥슨이 풍부한 게임 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다수 구축해 온 만큼 오피지지와의 협업 역시 매우 기대된다”며 “넥슨과 오피지지의 강점을 결합해 이용자가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근 오피지지 CDO는 “전세계 수천만 명의 유저들에게 게임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해 온 오피지지의 역량과 국내 최고의 인기 게임인 FC온라인이 결합했을 때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넥슨의 게임 데이터를 활용하여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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