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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저스 리그 스타 군단 ‘T1아카데미’ 다큐 공개 … 4연패 벼랑 끝에 몰린 팀 그려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4.02.20 15:29
  • 수정 2024.02.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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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인기 스타 레클레스, T1 1군에 출전하면서 기대를 모은 스타 미드라이너 포비 등이 모인 T1 아카데미는 시작부터 기대치를 모은다. 개막전에서만 약 10만 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몰려들며 인기 몰이에 성공했다. 특히 레클레스의 등장으로 유럽과 북미 시청자들까지 챌린저스 리그를 주목하는 가운데 이 팀의 기록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 된다. 그러나 개막전 패배를 시작으로 팀은 4연패를 하면서 패색이 짙은 모양새다. 5연패를 눈 앞에 둔 팀의 분위기는 가라앉아 있다. 그 어느때보다도 간절한 1승. 이를 달성하는 순간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공개됐다.

T1은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T1아카데미의 간절한 첫승리를 기록한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공식 명칭은 베테랑의 첫 승리. 레클레스의 비중을 높이고 팀원들과 대화를 담은 내용으로 다큐멘터리는 전개 된다. 

영상 초반에는 T1아카데미를 향한 기대치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롤드컵 경험자이자 세계적인 네임드 라이너인 레클레스를 집중조명하고, 만원 관중사례와 팬들의 관심을 녹여 낸다. 첫 세트에서 환상적인 역전승을 보이며 경기력을 입증하는 듯 했지만 팀은 이내 무너진다. 1패, 2패, 이내 4연패까지 내리막길을 걸은 팀은 벼랑 끝까지 내려 앉는다. 감독인 GBM과 팀원들의 사기역시 땅에 떨여져 있다.

레클레스는 이 상황에서 한마디 말을 던진다. 누구나 자신을 세계 최고 스타라 이야기하고 별다른 굴곡 없이 선수 생활을 했다고 할 것같지만 14년도 시즌에서는 달랐다고 설명한다. 당시 그는 개막 8연패까지 경험해 봤던 과거를 이야기하며, 지금 할일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키도 한다. 

이를 기점으로 함께 모인 팀들은 서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 놓고 합을 맞춰나가면서 경기를 운영해 나간다. 5번째 경기에 들어서야 드디어 간절한 1승을 달성한 팀. 레클레스의 묘한 표정을 끝으로 다큐멘터리는 종료 된다. 

선수들의 적나라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다큐멘터리는 T1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T1 아카데미는 이후 3경기 동안 1승 1패를 달성. 현재 3승 5패를 기록하면서 챌린저스 리그 8위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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