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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LCK 스프링 5주 차, 7연승 T1 4연승 KT 롤스터 격돌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4.02.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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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2024 LCK 스프링 5주 차를 진행, 7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T1과 4연승의 KT 롤스터가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고 밝혔다.
 

사진=LCK 제공
사진=LCK 제공

T1은 2024 LCK 스프링 1라운드에 참가하고 있는 10개 팀 가운데 가장 긴 연승을 이어가며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다. KT 롤스터는 3, 4주 차에 배정된 네 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절정에 달하는 분위기를 과시하고 있다.
두 팀의 맞대결에서 눈길을 끄는 요소는 T1의 12세트 연속 승리 기록이 시작된 팀이 KT 롤스터라는 점이다. 또한, 지난 2022년 이후 최근 3년 동안 진행된 두 팀의 맞대결 성적은 10승2패로 T1이 크게 앞서고 있어, KT 롤스터가 지난 설욕을 갚을 수 있을지 또한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T1과 KT 롤스터의 승부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는 포지션은 서포터로, 일반적인 서포터의 역할과 달리 공격적인 플레이로 잘 알려진 T1 ‘케리아’ 류민석과 KT 롤스터 ‘베릴’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류민석과 조건희의 대결은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들의 대결이기도 하는 만큼, 둘의 대결에도 많은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이외에도 5주 차는 1라운드와 2라운드가 맞물리는 시기로, 23일 1경기인 광동 프릭스와 OK저축은행 브리온의 대결을 끝으로 1라운드에 배정된 45경기가 마무리되고 2경기인 한화생명e스포츠와 농심 레드포스의 대결부터 2라운드가 시작된다. 신규 인원을 로스터에 편입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몇몇 팀들에게는 큰 변화가 일어날 수 가능성이 있다.
주목할 경기와 관련해 국내 해설진인 ‘포니’ 임주완과 ‘꼬꼬갓’ 고수진 해설위원은 ‘새터데이 쇼다운’으로 선정된 24일 T1과 KT 롤스터의 경기를 ‘이번 주 본방사수’로 뽑았다. 또한, 영문 중계진인 '아틀러스(Atlus)' 맥스 앤더슨(Max Anderson)은 ‘젠지를 이긴 것은 단순 우연이었을까? 아니면 KT가 LCK의 진짜 2황일까’라며 21일 KT 롤스터와 한화생명e스포츠 경기에 주목했다.
'발데스(Valdes)' 브랜든 발데스(Brendan Valdes)는 22일 디플러스 기아와 피어엑스 경기에 집중했다. 3승5패로 승패가 같은 두 팀은 6위를 두고 경쟁중으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위한 치열한 총력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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