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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데빌 인사이드’, 신규 트레일러 공개 … 비주얼 업그레이드에 ‘눈호강’ 큰 거 온다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4.02.2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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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 말로 방망이 깎는 장인들이 따로 없다. 지난 2015년 첫 공개 이후 9년이 지났지만 이들의 출시 소식은 확인되지 않는다. 내부  문제로인해 한 때 혼선을 겪기도 했다. 9년 동안 개발비를 투입하는 이유도 분명하다. 단 한가지 사실 개발자들이 만족할만한 게임을 내놓기 위해 인생을 갈아 넣는 것은 명확해 보인다.

네오스트림 인터랙티브는 지난 22일 자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리틀 데빌 인사이드’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 영상 제목은 ‘Despite all’로 우리말로 번역하면 어떠한 역경에도 불구하고란 제목이다. 영상 내용은 역경을 뚫고 임무를 수행하는 게임 속 캐릭터들을 다루는 듯 하다. 이와 함께 모든 역경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출시하고자 하는 개발사의 의지를 표출하는 영상으로도 해석 된다. 

공개된 영상은 기존 게임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양새다. 차를 타고 맵을 탐험하면서 특정 지역을 향하게 되고, 이 과정을 거쳐 사람을 만나며, 장비를 업그레이드하고, 몬스터를 수렵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영상이다. 

영상 전반에서 디오라마를 연상케하는 아기자기한 그래픽을 표현했으며, 이로 인해 영상미를 강조한 부분들이 눈을 사로잡는다. 매 장면마다 신경을 쓴 흔적이 역력한데, 짧은 장면마다 감정을 전달하는 연출면에서는 탁월한 능력을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NPC들과 상호작용과, 시나리오를 전개하는 방식 등에서 이들이 목표로 하는 게임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전투 시스템상에서도 새로운 요소들이 일부 확인 된다. 무기에 불효과가 나오도록 세팅한 뒤, 몬스터를 향해 검을 휘두르자 몬스터가 불탄다. 비가 오는 상황에서는 불이 금방 꺼지는 것과 같은 설정들이 포함된 모양새다. 보스전에서는 돌진하는 몬스터를 상대로 방패를 들어 막는 영상 등이 눈을 사로잡는다. 

한편, ‘리틀 데빌 인사이드’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담금질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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