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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왕자영요’ 글로벌 출시 …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 간다!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24.02.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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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의 초대박 흥행작인 ‘왕자영요’가 22일 자사 해외 게임 브랜드 레벨인피니트를 통해 글로벌 버전으로 출시됐다. 
이번 글로벌 버전은 ’Honor Of Kings’라는 이름으로, 중동, 북아프리카, 터키, 독립국가연합 및 남아시아 지역으로 서비스되며 구글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특히 텐센트는 중동 시장 성과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왕자영요’ 글로벌 버전의 경우 오는 8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할 예정이다. ‘왕자영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은 총 상금 300만 달러 규모로, 12개 팀이 참가하는 대형 이벤트이다.
 

 

텐센트는 이 대회의 성공적인 흥행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직접 지휘하는 e스포츠 월드컵 재단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자국 e스포츠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글로벌 토너먼트 ‘게이머즈8’을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 8월 열리는 대회부터 ‘e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 이하 EWC)’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규모를 키우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텐센트는 EWC와 협력해 관련 대회를 콘셉트로 한 ‘왕자영요’ 스킨을 디자인하고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와 중국 간의 경제 협력은 텐센트 활약에 그치지 않고 있다. 작년 2월 양국은 정부 관계 증진 및 민간 분야 협력을 전제로 한 비영리 단체 기업가 협회를 설립했다. 여기에 텐센트를 비롯 사우디 텔레콤, 알리바바 등 양국 주요 기업 100여 곳이 창립 회원사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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