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넷플릭스 명작 액션게임 ‘하데스’ 모바일버전 3월 20일 무료 배포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4.03.06 16:02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넷플릭스 활성화 전략 중 하나인 ‘게임 배급’전략이 본궤도에 오른다. 넷플릭스는 오는 3월 20일 iOS를 통해 ‘하데스’ 모바일 버전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하데스’는 지난 2018년 12월 얼리억세스 형태로 출시된 이후 주목을 받다가 2020년 정식 출시된 액션 인디게임이다. 뛰어난 조작감과 액션성, 타격감 등을 수반하면서 당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게임성면에서도 극찬을 받아 로그라이크 장르를 한 단계 발전시킨 액션 게임으로 명성을 쌓았다. 당시 트리플A급 게임들과도 경쟁하면서 올해의 게임상을 수상키도 하는 등 작품성과 흥행성 두마리 토끼를 잡은 작품이기도 하다. 넷플릭스는 이 게임의 모바일 판권을 확보, 오는 2024년 3월 20일 전 세계에 동시 배급한다. 

특히 ‘하데스’는 현재까지도 인기리에 판매되는 작품으로 스팀을 통해 2만 4천원에 구매 가능한 유료 제품이다. 넷플릭스는 자사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이 게임을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일부 인앱결체가 있으나 게임을 엔딩깍지 보는데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 졌다. 

넷플릭스는 ‘하데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작품들을 추가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인디게임계 대표 명작 ‘브라이드’의 모바일 버전과 ‘카타나 제로’역시 배급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향후 더 많은 명작 게임들이 넷플릭스의 배급망을 타고 배포될 전망이다. 

관련해 넷플릭스는 각 작품의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거나, 별도 영화를 제작하는 것과 같은 플랜들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 된다. 이를 통해 넷플릭스는 구독자를 늘리고, 새로운 IP를 발굴하며, 신사업 영역에 점점 발을 디디면서 배급망을 넓혀 나가는 전략을 가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넷플릭스는 국내 기업들과 손잡고 게임을 배급키도 했다. 앞서 네오위즈가 서비스중인 ‘고양이와 스프’역시 넷플릭스를 통해 배급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