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은 15일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래즈 도그마2’신규 영상을 공개하고 관련 세계관을 해설하는 내용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유저가 모험에 휘말리면서 겪게 될 모험들을 간결하게 다룬다.

영상에 따르면 주인공은 용의 주술로 인해 심장을 잃게 되며, 이 심장을 되찾기 위해 용과 싸워야 한다. 주인공은 비록 선택된 자(각성자)라고 하나 능력은 미약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특별한 능력이 주어지는데 바로 이계를 방문할 수 있게 된다. 이계에서 주인공은 동료인 ‘폰’을 소환헤 모험에 나서게 된다. 

모험은 크게 3개 지역에 걸쳐 진행된다. 우선 처음 시작마을인 베르문 지역과 수인들이 가득한 황무지 바탈 지역, 엘프들이 살고 있는 숲지역 등이 주요 배경이다. 이 외에도 탐험할 수 있는 지역들이 다수 있다. 각 지역에서 문화와 종교, 각 종족들의 삶 등을 탐고하고 영향을 주고 받으며 성장을 이어 나간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의 역할이 중대 사항으로 행동 하나하나가 세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도록 설계돼 있다. 

모험 과정을 거치면서 주인공은 거대한 위협을 마주하게 된다. 신화속에서 등장하는 메두사, 미노타우르스와 같은 존재 뿐만 아니라, 언데드, 골렘 등 다양한 적들과 싸우면서 능력을 쌓아야 한다. 모험의 과정을 거쳐 비로소 용과 대면하게 되며, 비로소 마지막을 향해 달려나가게 될 전망이다. 

전작에서는 그 이후 이야기들이 존재하며, 용이 각성자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와 후속편까지 이어지는 상황들이 섬세하게 전개된다. 후속작에서는 이러한 설정 이후에 새로운 반전이 있을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드래곤즈 도그마2’는 오는 3월 22일 공식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