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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오브 더 로닌', 동료 이토 히로부미 게임성 혹평 '설상가상'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4.03.22 13:20
  • 수정 2024.03.2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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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내 제국주의적 사상에 동조하는 역사 속 인물의 등장과 높은 비중 등 갖은 문제로 국내 발매가 취소됐던 '라이즈 오브 더 로닌'이 출시와 동시에 더 큰 논란을 빚고 있다.
 

'라이즈 오브 더 로닌'은 '닌자 가이덴', '인왕' 시리즈로 유명한 코에이 테크모 팀 닌자의 오픈월드 액션 RPG 신작이다. 전작의 유명세에 힘입어 올해 PS5 콘솔 독점 기대작으로 꼽혀왔으나, 앞선 논란으로 인해 디지털, 디스크 등 모든 에디션의 국내 발매가 취소된 바 있다.
22일 정식 출시가 이뤄진 현재, 게임은 출시 취소의 결정적인 사유가 된 내용보다 더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앞선 논란은 강대국이 약소국가를 지배하는 것은 정당하다는 제국주의적인 사상과 함께 당시 조선을 침략 정벌해야 한다는 ‘정한론’을 주장했던 요시다 쇼인의 큰 비중으로 빚어진 바 있다.
정식 출시 이후 밝혀진 정보에 따르면, 이에 더해 '이토 히로부미'마저 동료로 맞이하는 루트가 게임 내 존재하는 것으로 전해져, 국내 이용자들의 공분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출시 이후 누적 평가 역시 혹평을 얻고 있다. 총 104개 리뷰가 누적된 메타크리틱에서는 평점 76점을 얻고 있으며, 56개 평가가 누적된 오픈크리틱에서도 평점 76점, 추천도 61%에 그치고 있다. 개발진 전작인 '인왕' 시리즈보다 떨어진 평점은 물론, 기대치 대비 낮은 평가가 눈길을 끈다.

한편, '라이즈 오브 더 로닌'은 3월 22일 PS5를 통해 국내를 제외한 글로벌 정식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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