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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장 활발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오스모시스’ 뽑혀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4.03.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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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초를 기준으로 지난 한 달간 블록체인 금융(DeFi, 디파이) 테마에서 ‘오스모시스(Osmosis)’, ‘디와이디엑스(dYdX)’, ‘신세틱스(Synthetix)’ 가상화폐 프로젝트가 가장 활발히 개발 활동을 진행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오스모시스
오스모시스

세 가상화폐 프로젝트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3월 25일을 기준으로 직전 30일간 소스 코드 호스팅 서비스인 깃허브(Github)에서 가장 개발 활동이 두드려졌던 네트워크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블록체인 분석업체인 샌티멘트(Santiment)는 깃허브 내역을 추적했을 때 ‘오스모시스’ 프로젝트가 금주 초를 기준으로 직전 30일간 약 169건의 ‘개발자 활동(Developer Activity)’ 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오스모시스’는 탈중앙화거래소(DEX) 프로토콜 관련 프로젝트다. 탈중앙화거래소는 시장 참여자가 코드로 구성돼 개인간 거래(P2P)를 지원하는 스마트계약을 통해 중개자없이 가상화폐를 거래하는 곳이다. 
프로젝트와 관련해 ‘개발자 활동’ 수 만큼이나 눈길을 끄는 사항은 ‘오스모시스’ 탈중앙화거래소 예치액(TVL) 증가 추이다. 지난해 10월 20일 6,104만 달러(한화 약 823억 원)에서 금일 현재 2억 251만 달러(한화 약 2,730억 원)까지 약 231.77% 늘어난 상황이다. 
 

디와이디엑스
디와이디엑스

‘디와이디엑스’ 프로젝트의 경우 샌티멘트의 최근 30일 ‘개발자 활동’ 수 순위에서 145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샌티멘트는 ‘디와이디엑스’ 개발 활동 상당수가 금년 초 업그레이드와 연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와이디엑스’ 프로젝트팀의 경우 지난 1월 30일 체인프로토콜 버전3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체인프로토콜 버전3 업그레이드에서는 기본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원격프로시저호출(RPC) 요청 수를 최소화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원격프로시저호출은 별도의 원격 제어를 위한 코딩 없이 다른 주소 공간에서 컴퓨터 코드를 실행할 수 있는 프로세스 간 통신기술을 뜻한다. ‘디와이디엑스’는 오더북(호가창) 기반 무기한 선물 탈중앙화거래소 프로젝트다. 프로젝트팀은 블록체인으로 오더북을 실현해 무기한 선물 거래 등의 가상화폐 금융(DeFi, 디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세틱스
신세틱스

마지막으로, ‘신세틱스’ 프로젝트는 총 116건의 ‘개발자 활동’으로 샌티멘트 목록에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샌티멘트는 ‘신세틱스’ 프로젝트가 신규 파생상품 프론트엔드(사용자 인터페이스 영역) 정식 버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조명했다. 
‘신세틱스’는 지난해 7월 알파버전의 신규 파생상품 프론트엔드를 선보인 후 현재 정식 버전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설명에 따르면 현재 ‘신세틱스’ 프로토콜 예치액은 9억 9,400만 달러(한화 약 1조 3,402억 원) 규모로 지난 2월 이후 꾸준히 증가 중이다. 
한편 ‘체인링크’ 가상화폐 프로젝트는 전체 블록체인에서 지난 30일간 가장 개발 활동이 돋보였던 네트워크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샌티멘트는 깃허브 내 개발자 활동 내역을 추적했을 때 ‘체인링크’ 네트워크가 지난주를 기준으로 직전 30일간 약 451개의 코드 업데이트 개수를 기록하며 전체 블록체인 중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체인링크’ 는 3월 28일 오전 현재 코빗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3.49% 하락한 2만 7,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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