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 전사들 '이런 게임 즐긴다' ①
태극 전사들 '이런 게임 즐긴다' ①
  • 경향게임스
  • 승인 2002.06.2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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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지션 : GK
● 등번호 : 12
● 생년월일 : 1970. 4. 8 (경남 밀양시)
● 취미 : 스키
● 신체조건 : 신장-184 cm, 몸무게-77kg
● 출신학교 : 밀양초-밀양중 -소년의 집
프로축구 통산기록은2백48경기 출장에 실점 2백64골과 3득점(PK 2골)을 기록하고 있다. 소년의 집 소속 시절 공격수의 꿈을 접고 골키퍼로 변신한 김병지는 순발력, 스피드, 상황판단력, 수비조율 능력, 파이팅을 주무기로 프로축구 경기나 A매치(국가 대표팀간 경기)에서 큰 활약을 펼쳐 역대 국내 문지기 중 최고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184㎝, 77㎏의 ‘날렵한’ 몸매와 한때 100m를 11초7에 주파할 만큼 준족을 지녔다. 지난 2000년 프로축구 올스타전 캐넌슛 대회에서는 시속 133㎞를 기록, 최용수(제프이치하라)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등 ‘팔방미인’의 자질도 겸비했다. 김병지 선수의 세살 난 아들 이름은 김태백. 그래서 인지 게임을 해도 아들과 같이 할 수 있는 게임을 선호한다. 아들과 함께 게임을 하면서 더욱 친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김 선수 부자가 즐기는 게임은 아동용 아케이드 PC게임 ‘타잔’이다. 그러나 김 선수가 개인적으로 즐기는 게임은 ‘디아블로’나 ‘스타크래프트’ 등이다. ||● 포지션 : GK
● 등번호 : 1
● 생년월일 : 1973. 4. 26
● 신체조건 : 신장- 182cm, 몸무게-82kg
● 출신학교 : 청남초-대성중-청주상고-경희대
병마를 딛고 오뚜기처럼 일어선 수문장으로 더욱 유명하다. 지난 6월 4일 폴란드 전에서 예상을 깨고 수문장으로 무대에 섰다. 폴란드 선수들은 노련한 플레이의 이운재 선수 문을 열 수 없었다. 이 선수는 김병지(32.포항) 선수와 함께 한국축구대표팀의 주전 수문장 경쟁을 벌이며 성장했다. 한 때 선수생활을 접어야 할 위기에 빠진적도 있지만 강한 의지로 다시 글러브를 낀 골키퍼로 유명하다. 경희대 1학년이던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 출전했던 이운재는 그러나 94년 3월 미국과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가졌다. 주전 수문장을 놓고 경쟁하고 있는 세 살 위의 김병지가 1년 3개월이나 늦은 95년 6월 A매치에 데뷔한 것과 비교하면 이 선수가 일찍부터 두각을 나타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이 선수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와 ‘스타크래프트’를 즐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경기가 있기 몇일전부터는 ‘피파 2002’도 가끔씩 즐긴다. 시뮬레이션으로 하는 축구게임이지만 실전감각을 익히기에는 그만이기 때문이다.||● 포지션 : GK
● 등번호 : 23
● 생년월일 : 1971.4.5
● 신체조건 :신장-184cm , 몸무게-82kg
● 출신학교 : 성내초-포철중-강동고-인천대
2002 한일월드컵축구대회 본선에 나가는 태극전사 23명중 가장 의외의 선수를 꼽으라면 단연 골키퍼 최은성(31.대전 시티즌)이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지난해 4월 만 서른의 나이에 태극마크를 단것만도 축구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는데 월드컵 본선 엔트리에 마저 이름을 올린 것은 하나의 ‘사건’이었다.
물론 최은성이 본선에서 글러브를 끼고 골문을 지킬 수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성격이 낙천적인 최은성은 오늘에 충실하다보면 내일은 더 나은 결과가 나올 거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최 선수가 즐기는 게임은 ‘바이오 헤저드’ 시리즈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 등으로 알려져 있다. 최 선수의 게임 수준은 그리 뛰어나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노력하는 모습은 게임할 때도 엿볼 수 있다고.
이번 월드컵에서 최 선수에게 기회가 주어질지 결과가 주목된다. ||● 포지션 : DF
● 등번호 : 20
● 생년월일 : 1969. 2. 12
● 신체조건 : 신장-183cm, 몸무게-73kg
● 출신학교 : 광장초-광장중-동북고-고려대
홍명보 ‘아시아의 리베로’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그는 90년대 한국축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의 플레이는 단순하지 않고 지능적이며 상대방을 혼란에 빠뜨린다. 홍명보가 처음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것은 90년 2월 노르웨이전. 이후 13년째 태극마크를 달고 있는 홍명보는 한국 선수로는 최다이자 전 세계선수중에서도 몇 손가락안에 꼽히는 ‘A매치 122회출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홍명보의 진가는 기록보다는 경기 내용면에서 더 잘 드러난다. 수비수이면서도 뛰어난 공격력을 갖춘 선수에게 주어지는 `리베로’를 주로 맡으면서 상대공격을 허무하게 만드는 날카로운 눈과 예리한 패스, 대포알같은 슈팅 등 축구선수가 갖춰야 할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다. 홍명보는 한국선수로서는 처음인 월드컵 4회연속 출전하고 있다.
홍명보 선수는 게임을 즐기는 스타일은 아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홍 선수에게 가장 어울릴 게임은 ‘피파 2002’. 정확한 패스와 상대 공격을 허무하게 만드는 날카로운 눈, 예리한 패스 등은 ‘피파 2002’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포지션 : DF
● 등번호 : 7
● 생년월일 : 1970. 11. 2(전남 고흥)
● 신체조건 : 신장-180cm, 몸무게-73kg
● 출신학교 : 녹동초-고흥중-금호고 -동아대
올해로 만32살인 김태영 선수는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이제 노장축에 든다 그러나 김 선수(전남 드래곤즈)에게 ‘저돌적인 수비수’라는 수식어는 아직 전혀 어색하지 않다. 김태영은 93년 동아대 졸업과 동시에 국민은행에 입단, 2년간 실업무대에서 뛰다가 95년에야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했을 정도로 초기에 빛을 보지 못한 케이스. 그러나 첫 월드컵 본선 무대인 98 프랑스월드컵에서 진가를 발휘하며 국내 수비의 핵심축으로 성장했다. 홍명보와 황선홍 등 고참들이 즐비한 상황에서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어린 후배들과의 거리를 좁혀야 하는 ‘중고참’ 주장의 역할을 하고 있는 김 선수는 경기장안에서는 ‘호랑이’로, 밖에서는 후배들을 다독거리는 ‘친형’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김 선수는 주로 소프트한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포트리스’나 ‘붐버맨’과 같은 소프트한 게임으로 그날의 피로를 푼다는 것이다.||● 포지션 : DF
● 등번호 : 4
● 생년월일 : 1971. 3. 26(전남 진도)
● 신체조건 : 신장-187cm, 몸무게-80kg
● 출신학교 : 제주서초등-중앙중-오현고-숭실대
지난해 9월부터 축구국가대표팀 수비의 한 축을 담당해 온 최진철(31.전북 현대)은 한일월드컵축구대회을 통해 빛을 발하고 있는 선수. 국내 프로무대에서 별다른 각광을 받지 못했던 최진철은 유럽선수들을 상대할 체격조건과 힘을 갖춘 수비수를 간절히 찾던 거스 히딩크 감독의 바람 속에 탄생했다. 지난 1월31일 북중미골드컵 코스타리카와의 4강전에서 A매치 첫 골을 잡아낸 최진철은 지금은 ‘대표수비수’로 활약중이지만 제주도에서 초.중.고교 생활을 하는 동안 공격수로 득점포를 뽐낸적도 있다. 숭실대에 진학하면서 수비수로 변신했고 현재 23명 엔트리에 수비수로 포진해 있다. 최 선수에게 어울리는 게임으로 게임업계에서는 하드한 게임을 추천하고 있다. 주로 롤플레잉 게임으로 ‘뮤’나 ‘라그하임’ 등이다. 최 선수의 등장과 함께 게임들이 빛을 봤기 때문이다.||● 포지션 : DF
● 등번호 : 15
● 생년월일 : 1973. 6. 23 (경기 광명)
● 신체조건 : 신장-183 cm, 몸무게-73kg
● 출신학교 : 시흥초-문일중-문일고-아주대
이민성(29. 부산) 선수는 ‘대인방어의 귀재’로 통한다. 축구팬들은 16강 진출의 염원을 안은 태극전사 중 강한 압박수비는 물론 1대1 대인 마크가 가장 뛰어난 선수로 이 선수를 꼽는다. 이 선수가 악착같이 달라붙고 좀처럼 득점찬스를 열어주지 않기 때문이다. 수비수로서 적당한 체격에 100m를 12초에 달리는 스피드도 지니고 있다.
95년 2월 다이너스티컵 중국전에서 A매치 신고식을 치렀고 95년 유니버시아드대표에 98년 프랑스월드컵 본선에도 출전했다. 97년 8월에는 당시 세계 최강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슈퍼스타 호나우두에게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주기도 했지만 그의 발을 꽁꽁 묶어 호평을 얻었다.
부상속에서도 전의를 불태우는 등 투지의 사나이다. 투지가 강한 만큼 게임업계에서는 이 선수에게 어울리는 게임으로 아케이드 게임을 권한다. ‘스트리트 파이터’나 ‘철권’등이 그것이다.||● 포지션 : DF
● 등번호 : 22
● 생년월일 : 1979. 12. 25(전남 구례)
● 신체조건 : 신장-179cm, 몸무게-73kg
● 출신학교 : 서울 광희초-경희중-경희고-건국대
현영민(23.울산) 선수는 차두리(고려대)와 함께 히딩크호에 합류, 쟁쟁한 선배들을 비집고 월드컵 티켓을 잡은 행운아다. 비록 그의 주포지션인 좌우 윙백에는 이을용(부천), 이영표(안양), 송종국(부산), 최성용(수원) 등 쟁쟁한 스타들이 즐비하지만 ‘5분 대기조’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지난해 10월 대구전지훈련때 올림픽상비군팀에 포함됐으며 10월6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표팀과 올림픽팀간의 연습경기에서 발군의 기량을 보여 발탁됐다.
현 선수를 주목하는 이유는 경기에 빠르게 적응하는 능력에다 날카로운 킥,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롱스로잉 능력 등이다.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자신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릴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게임업계에서는 현 선수에게 어울리는 게임을 다소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턴제 게임을 권장한다. 조금 느린 볼 처리가 빨라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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