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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스타 초청전, 송병구와 이영호가 결승전 간다

  • 경향게임스 webmaster@khgames.co.kr
  • 입력 2008.02.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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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병구과 이영호, 변형태, 오영종 제치고 준결승 통과해 결승에서 격돌
- 예상외의 일방적 경기 펼치며 결승서 테란-프로토스의 치열한 경기 예고


곰TV가 주최하고 인텔과 XNOTE가 후원하는 <XNOTE-인텔센트리노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www.gomtvstar.com) 준결승전이 27일 신도림 테크노마트 곰TV 특설 무대에서 진행됐다.


5판 3선승제의 경기 방식으로 결승 진출자를 가린 이 날 경기에서는 르까프 오영종 대 KTF 이영호, 삼성전자 송병구와 MBC게임 염보성이 경기를 가졌다. 특히 두 경기 모두 테란 대 프로토스 대결로 이뤄져 스타크래프트 최고의 선수들이 운영하는 종족간 대결이 돋보인 경기였다.



▲ 송병구


치열한 접전이 전망된 4명 선수들의 경기는 예상외의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이영호, 송병구 선가 각각 3승 1패, 3승으로 승리를 거두며 곰TV 인비테이셔널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지난 17일부터 펼쳐진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 대장정의 마지막을 장식할 두 선수는 오는 3월 1일 (토) 서울 능동의 어린이대공원 내 돔아트홀에서 오후 6시부터 경기를 갖는다.



▲ 이영호


첫 번째 4강전인 오영종, 이영호의 경기는 오영종이 이영호를 경기 시작 15분만에 누르며 5판 3선승제의 경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두 번째 경기는 오영종이 전 경기를 설욕하듯 20여분 만에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빠른 템포로 진행된 두 경기에 이어 세 번째 경기 역시 속도전이 승부를 갈랐다. 오영종의 초반 드래곤 러쉬를 막고 반격에 나선 이영호가 10분도 되지 않아 결정타를 날리며 공격에 성공, 승리를 낚았다.


이후 네 번째 경기 역시 관중들의 숨 고르기가 끝나기도 전에 이영호의 초반 러쉬에 고전하던 오영종이 경기 시작 8분여 만에 패배하며 이영호의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영호는 결승을 확정지은 네 번째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누구를 결승에서 만나든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경기를 통해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결승전의 남은 한자리의 주인을 가리기 위한 송병구와 변형태의 경기에서는 송병구가 첫 경기를 승리하였으며, 두 번째 경기 역시 대형 유닛인 캐리어로 끈질긴 공격을 펼치며 2승을 거둬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후 준결승 탈락의 위기를 맞은 변형태는 전열을 가다듬을 사이도 없이 밀려온 송병구의 초반 드래곤 러쉬에 무너졌다. 결국 예상 외의 일방적 경기로 승리한 송병구가 3연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송병구는 “지난 프로리그에서 0대 3으로 완패했던 경기를 만회했다고 생각한다”며 “결승전이 펼쳐질 돔아트홀은 익숙한 경기장이므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3월 1일 토요일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위치한 돔아트홀에서 진행될 결승전은 송병구 대 이영호라는 걸출한 스타들의 경기 외에도 프로토스와 테란이라는 라이벌 종족의 대결을 볼거리로 제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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