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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맥스 전찬웅 대표] 실크로드 온라인 개발 결정 ‘인생 최대의 승부처’

  • 박병록 기자 abyss@khan.kr
  • 입력 2009.12.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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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글로벌 퍼블리셔로 성장 비전 … 유저 중심 서비스로 신뢰받는 기업될 것


조이맥스의 대표게임인 MMORPG ‘실크로드 온라인’은 현재 중국, 일본, 대만은 물론, 두바이, 러시아, 터키, 필리핀, 베트남, 이집트 등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조이맥스의 이 같은 해외시장 개척 노력은 ‘글로벌 퍼블리셔’를 지향하는 전찬웅 대표의 ‘신실(信實)’함 때문이다.


믿음직하고 성실한 사람을 신뢰하고 보다 많은 기회가 생긴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매진했기 때문에 오늘의 조이맥스를 이룰 수 있었다.



조이맥스는 온라인게임 개발 기술이 전무한 기업이었다. 1997년 설립된 조이맥스는 온라인게임 개발사가 아닌 PC 패키지 게임 개발사였다. 때문에, ‘실크로드 온라인’의 개발 추진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RTS PC게임인 ‘아트록스’가 어느정도 성공을 거둔 터라, 내부적으로는 안정적으로 ‘아트록스2’를 개발 하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전찬웅 대표는 모험을 선택했다. 지금이 아니면, 온라인게임 산업 진출이 어려울 거라는 판단 아래 ‘실크로드 온라인’ 개발을 과감히 추진했다. 전찬웅 대표는 이 순간이 조이맥스 승부의 순간이라고 회상한다. 이 결정은 조이맥스가 글로벌 게임 회사로 도약하는 가장 중요한 계기가 됐다.



신실함으로 벤처 거품을 이겨낸 조이맥스 전찬웅 대표는 2007년 선상에서 진행된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서 다가올 10년의 비전을 발견했다. 조이맥스 10년의 발자취를 담은 동영상에 감동하는 임직원들을 보면서 미래 조이맥스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


2009년 코스닥 상장이라는 성과를 이룬 조이맥스, 2010년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퍼블리셔로써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



▲ ‘실크로드 온라인’ 대표이미지


● 생년월일 : 1967년 3월 25일  
● 출생지 : 서울  
● 가족관계 : 아내  
● 종교 : 기독교  
● 취미 : 게임, 독서
● 보물1호 : 없음  
● 존경하는 위인 : 유일한  
● 좋아하는 게임 : 실크로드 온라인 
● 좌우명 : 죽은 후 하나님에게 칭찬 받는 사람이 되자
● 게임업계 종사자들에게 하고 싶은 한 마디 : 게임을 하나 개발하는 데도, 3~4년의 시간은 후딱 가버린다.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결코 그렇지 못하다. 매 게임 마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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