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웹젠 김창근 대표] 변화 두려워하지 않는 ‘묵묵한 도전가’

  • 하은영 기자 hey@khan.kr
  • 입력 2009.12.21 09:10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대표 취임 이후 1년간 다양한 변화 주도한 주역 … 주변 지인을 늘 존경하고 따르는 위인으로 삼아


계절은 지금처럼 차가운 바람이 매섭게 부는 겨울이었다. 웹젠이 NHN게임스에 인수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김창근 대표를 도곡동에 위치한 웹젠 본사에서 만날 수 있었다. 다소 긴장돼 보이는 모습이었지만, 그 누구보다도 열의에 가득 찬 모습이 웬지 웹젠이 하는 모든 일들이 잘 될 것만 같았다.


그로부터 꼭 1년이 흐른 2009년 12월, 김창근 대표는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새로운 1년을 준비하며 분주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뜻을 함께 하는 임직원들이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NHN 한게임에서 퍼블리싱 사업 그룹장을 지내던 시절부터 그는 늘 새로운 도전을 주저하지 않았다. 당시 함께 일했던 직원들도 늘 도전정신이 충만한 사람으로 그를 기억했다. 인수 후에도 그는 그 동안의 웹젠을 훌훌 털어버리고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당당히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NHN게임스 김병관 대표와 막역한 사이인 그는 든든한 조력자와 함께 부푼 가슴을 안고 웹젠으로 왔다.


그가 취임한 후 웹젠에는 실로 많은 변화들이 일어났다. 불안해했던 직원들은 안정을 되찾았고,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실적은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그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웹젠 직원들도 이제는 누구보다도 그를 편안한 사장님으로 기억하게 됐다. 이 모든 변화들은 김 대표의 도전정신이 환한 빛을 발했기에 가능했다는 것이 주변의 평가다.



하지만 김 대표의 도전은 그를 믿고 따르는 지인들의 도움이 늘 뒷받침됐기 때문에 더욱 힘을 발휘할 수 있었다. 이에 그는 자신과 관계를 맺고 있는 모든 이들을 존경하고 따른다고 말한다. 김 대표는 이들과 함께 늘 비전을 공유하고 있으며, 그들의 응원과 격려가 있었기에 매 순간 최선과 최고의 결단을 내릴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올 해의 기분 좋은 변화들이 결실을 맺을 2010년에는 김창근 대표의 본격적인 활약이 사뭇 기대된다.


● 생년월일 : 1971년 5월 23일  
● 출생지 : 서울  
● 가족관계 : 기혼, 1녀  
● 종교 : 기독교 
 ● 취미 : 인터넷 서핑, 골프
● 보물 1호 : 가족  
● 존경하는 위인 : 함께 있는 모든 사람들
● 좋아하는 게임 : 뮤온라인, 썬온라인, C9 등 
● 게임업계 종사자들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 :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즐기려는 마음, 그리고 실패하더라도 새롭게 도전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함께 가겠다는 의지와 책임감이 중요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