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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덴티티게임즈 이은상 대표] 한국산 글로벌 상품의 꿈 ‘드네’로 이룬다

  • 황지영 기자 hjy@khan.kr
  • 입력 2009.12.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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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프한 외모와는 달리 인간미 넘치는 리더 … 2010년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며 주목


2010년 게임업계 유망주를 꼽으라면 아이덴티티게임즈 이은상 대표를 빼놓을 수 없다. 겨울방학 오픈베타 테스트를 앞둔 ‘드래곤네스트’ 기대만큼이나 업계가 아이덴티티게임즈의 성장에 주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은상 대표는 사람을 대함에 있어 깍듯하다고 알려져 있다. 말투나 행동에서 풍겨져 나오는 겸손함은 보는 이로 하여금 도리어 고개를 숙이게 만든다는 평가다.



샤프한 외모와는 달리 인간적인 냄새가 풍기는 그는 SK, SCEK, 웹젠에서 신기술 및 전략기획 사업을 담당하다가 2007년 회사 설립과 함께 CEO로 게임 개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대표의 게임을 향한 꿈은 90년대 초, 청년 이은상을 통해 비춰볼 수 있다. 그는 미국 유학시절 현지에서 한국산 제품이 저평가 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한국발 글로벌 제품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게 됐다. 그의 인생에서 전환점을 맞이한 순간이다.



이은상 대표는 ‘드래곤네스트’로 그 꿈을 실현하고 있다. 현재까지 아이덴티티게임즈는 국내는 물론, 해외 12개국과 ‘드래곤네스트’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고 유저들로부터 최고의 기대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이은상 대표는 ‘드래곤네스트’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이유를 개발자들에게서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07년 겨울 퇴근길에 직원 중 한명이 고시원으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하면서 맏형으로써 엄청난 책임감을 느꼈다. 개발자를 가족으로 여기는 그가 회사의 가장으로써 반드시 이루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되새긴 것이다.


이은상 대표는 국내 퍼블리셔인 넥슨과 2010년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한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성공적인 ‘드래곤네스트’ 론칭을 이루어내고 내년 이맘때에는 직원들과 파티를 즐기겠다는 꿈을 꾸면서 오늘도 땀흘리고 있다.


● 생년월일 : 1973년 11월 20일  
● 출생지 : 서울  
● 가족관계 : 기혼, 1녀  
● 종교 : 기독교
● 취미 : 영화 게임 등 미디어콘텐츠 즐기기  
● 보물 1호 : 딸 아이  
● 존경하는 위인 : 스티븐 스필버그
● 좋아하는 게임 : 콜오브듀티:모던 워페어  
● 좌우명 : 사람이 최고다. 그들에게 잘하자
● 게임업계 종사자들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 : 게임업에 종사하고 있다면 앞으로 굉장히 많은 기회들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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