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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 던파의 후계자는 짝퉁 던파?

  • 박지영 기자 abyss@khan.kr
  • 입력 2008.06.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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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게임 커뮤니티 17173닷컴에서 ‘2009 유저들이 가장 기대하는 횡스크롤게임’을 조사했다. 지난 8월 2일 마감한 설문에는 총 4030명의 유저들이 참여했다. 유저들이 뽑은 총 6개의 횡스크롤게임에는 한국산 게임이 3개 포함되었다.


중국 게임업계 전문가들은 “중국에서 한국산 횡스크롤게임이 큰 사랑 받는 것은 최근 동접자 190만 명을 돌파한 ‘던전앤파이터’의 인기가 한 몫 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던전앤파이터’의 높은 인기에 한국산 횡스크롤게임에 대한 중국유저들의 관심 역시 커지고 있다.



게임명 : 명장삼국(WOF)
개발사 : 더나인
퍼블리셔 : 더나인
서비스 상태 : FGT
홈페이지 : www.wofchina.com
'WoW' 계약 종료 이후 이에 대응하기 위해 더나인이 자체개발 한 게임이다. 지금은 ‘던전앤파이터’의 짝퉁게임으로 더욱 유명하다. ‘또 짝퉁게임이냐’라며 한국유저들의 비난을 받고 있지만, 중국유저들 사이에서는 가장 큰 기대를 하는 횡스크롤게임으로 손꼽혔다.


‘명장삼국’이 ‘던전앤파이터’의 인터페이스, 캐릭터모션 등을 모방했지만, 소설 ‘삼국지연의’의 역사를 배경으로 다양한 실존 장수들을 게임에 도입시킨 부분과 그래픽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명장삼국’은 현재 개발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올 가을에 중국에서 정식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게임명 : 펀치몬스터
개발사 : 넥스트플레이
퍼블리셔 : 텐센트
서비스 상태 : 클로즈베타테스트
홈페이지 : xj.qq.com
현재 ‘던전앤파이터’와 ‘크로스파이어’를 서비스하고 있는 텐센트는 중국 최대의 인스턴트 메신저 기업이다. 단단한 유저군을 갖추고 있는 텐센트가 이번에는 ‘펀치몬스터’에도 큰 힘을 실어 줄 것으로 예측된다. ‘펀치몬스터’는 Q판 게임답게 귀여운 화면과 간편한 조작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2D 횡스크롤게임과는 달리 시원하고 스피드한 전투의 묘미가 중국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게임명 : 용사 온라인
개발사 : 나인유
퍼블리셔 : 나인유
서비스 상태 : 클로즈베타테스트
홈페이지 : dh.9you.com
나인유가 자체개발한 ‘용사 온라인’는 중국 내 최초 3D 횡스크롤게임으로 유저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용사 온라인’은 중세유럽을 판타지스타일로 표현하여, 배경으로 삼고 있다. 또, 캐릭터와 배경 모두를 3D를 사용하여 화면이 더욱 부드럽고 현실적이다.



게임명 : 트리니티 온라인
개발사 : 구름인터렉티브
퍼블리셔 : 아이요요
서비스 상태 : 클로즈베타테스트
홈페이지 : trinity.goorm.com
‘트리니티 온라인’은 ‘십이지천2’의 퍼블리싱을 맡고 있는 아이요요가 서비스 할 예정이다.
‘트리니티 온라인’은 사실성에 바탕을 둔 화려한 액션과 애니메이션, 빠른 전개, 스타일리시한 그래픽이 특징이다. 대규모 전투를 구현해 이목을 끌고 있는 ‘트리니티 온라인’의 인기는 중국에서 역시 뜨겁다.



게임명 : 귀취등외전 온라인
개발사 : 마이스톤
퍼블리셔 : 샨다인터랙티브언터테인먼트
서비스 상태 : 오픈베타테스트
홈페이지 : gui.sdo.com
인터넷 소설 ‘귀취등’을 소재로 개발한 ‘귀취등외전 온라인’은 더나인의 ‘명장삼국’과 함께 ‘던전앤파이터’ 짝퉁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게임이다. ‘귀취등외전 온라인’은 소설의 주인공들과 함께 명승고지를 다니며 모험을 즐기는 게임이다.



게임명 : 저스티쇼
개발사 : 하멜린
퍼블리셔 : 미정
서비스 상태 : 개발 중
홈페이지 : js.mgame.com
‘저스티쇼’는 평범한 캐릭터가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멋진 영웅으로 변신하여 지구를 침공한 외계인을 소탕하는 게임으로 코믹한 캐릭터와 쉽고 간편한 조작이 특징이다. 정식 서비스가 되기도 전에 중국 유저들 역시 ‘저스티쇼’의 코믹 매력에 이미 매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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