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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판 ‘국가대표’? 온게임넷 <국가대표> 30일 첫방송

  • 경향게임스 khgames@khgames.co.kr
  • 입력 2009.12.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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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열풍이 게임가에도 불까?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045710) 계열 게임채널 온게임넷이 ‘E스포츠 세계정복 프로젝트’라는 슬로건을 달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국내 온라인 게임 선수들이 해외 서버에 들어가 다른 나라 게이머들과 국가 대항전을 치르는 <국가대표>가 그것. 오는 12월 30일(수) 오후 4시 첫 방송된다. (온게임넷:스카이라이프 641번/헬로TV 455번/씨앤앰DV 608번/QOOK TV 510번/MyLGTV 711번/브로드앤TV 23번)


<국가대표>는 국내 대표 선수들이 ‘플레이스테이션 온라인’ 서버에 입장해 해외 선수들과 다양한 온라인 게임으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국가의 명예(?)를 걸고 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승부 결과에 따른 짜릿한 긴장감을 맛볼 수 있다고. 매번 다른 게임과 선수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시청자가 다양한 게임을 자연스럽게 접하는 것은 물론, 세계 여러 게이머들의 특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게임 전문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장르다. ‘국가대표급 훈남 캐스터’ 성승헌과 ‘국가대표급 찌질남’ 소희짱이 대조되는 캐릭터로 공동 중계를 맡았다. 



오는 30일, 첫 화에서는 ‘철권6’ 게임을 정복하기 위해 철권 최강국 일본 게이머들에게 도전하는 모습이 방영된다. 온게임넷 제작진이 미리 올려놓은 도전장을 보고 일본 게이머들이 ‘어이없다’, ‘바보 아냐?’, ‘그렇게 원한다면 이겨주마’ 등 한국 게이머들을 무시하는 듯한 뉘앙스로 도전에 응했다고. 특히, 일본 선수들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 ‘미수다’의 리에가 출연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는 후문.


일본 선수들과의 ‘철권 6’ 대결에 참여하는 국가대표들은 국내 철권 1인자 최선휘(썬칩)를 비롯해, 주정웅(나락호프), 김정현(격갤), 민정현(미스티) 등 4명. 평상시와 다름없는 환경에서 경기를 치르는 해외 선수들과는 달리, 카메라 및 출연진 앞에서 경기를 해야 하는 국내 선수들은 긴장감이 역력할 수 밖에 없었던 터라 경기는 초반부터 어긋나기 시작했다고. 과연, 난관을 뚫고 ‘국가대표’ 게임 선수들이 강적 일본을 상대로 ‘철권’을 정복할 수 있을지 지켜봐도 좋을 듯 하다.    


온게임넷 김기호 담당피디는 “<국가대표>는 좀 더 넓은 곳에서 자유롭게 대한민국의 E스포츠 실력을 확인해보자는 의도에서 출발했다”며 “전문 게임리그는 아니지만 발상의 전환을 통해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치열한 국가 대항 경기 외에도 성승헌, 소희짱 중계진의 팽팽한 대립구조를 통해 미션과 벌칙 수행 등의 재미 요소도 곳곳에 삽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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