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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최연소 스타리그 3회 우승자 등극할까?

  • 경향게임스 khgames@khgames.co.kr
  • 입력 2010.05.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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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최연소 3회 우승을 노리는 ‘어린 괴물’ 이영호와 탈락의 위기를 극복하고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하는 ‘매’ 김정우가 오는 5월 22일(토) 오후 6시,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결승전은 E스포츠 사상 최초, 김포공항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에서 펼쳐지며, 게임라이프채널 온게임넷에서 전 경기 생중계된다. (온게임넷:스카이라이프 641번/헬로TV 455번/씨앤앰DV 608번/QOOK TV 510번/MyLGTV 711번/브로드앤TV 23번)


18세의 나이로 최연소 스타리그 3회 우승자 기록 경신을 노리는 이영호와 네 차례의 16강 재경기라는 지옥을 경험한 끝에 강자들을 모두 제압하고 승승장구하고 있는 김정우의 격돌은 최근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매치.



▲ 이영호


KeSPA 랭킹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이영호는 8강에서 전태양을 2대0으로, 4강에서 박세정을 3대0으로 완벽히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한 명실공히 최고의 테란 강자. <박카스 스타리그 2008>에 이어 <EVER 스타리그 2009>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2회 우승자 계보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까지 스타리그 최연소 3회 우승자는 당시 19세였던 이제동(20)으로 이영호(18)가 이번 시즌 우승을 차지하면 새로운 최연소 3회 우승자에 등극한다.


김정우는 네 차례의 16강 재경기 사투 끝에 어렵게 8강에 진출, 김명운을 2대0으로 꺾고 현재 스타리그 7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한 때 재경기까지 치르며 탈락의 위기를 겪었지만 최근 물 오른 기량을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지난 4강에서 김택용, 송병구의 기량을 넘어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구현을 3대0으로 완벽히 제압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두 선수의 상대전적은 4대2로 이영호가 앞서는 모습. 지난 스타리그에서 이영호가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36강과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에서 김정우를 모두 제압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16일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에서는 김정우가 이영호를 꺾고 12연승을 기록 중이다. 두 선수의 박빙의 승부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 김정우


한편, 이번 결승전을 맞아 후원사인 대한항공과 온게임넷은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마련했다. 최근 ‘매직’이란 곡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4인조 걸그룹 시크릿(Secret)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 또한 현장 관람을 원하는 팬들을 위해 김포공항역과 부평역에서 무료 셔틀 버스도 운행된다. 호주 왕복 항공권(1인 2매), 해피머니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우승자 맞히기’ 이벤트와 선착순 300명에게 ‘대한항공 스타리그 한정판 메이킹 포토 앨범’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온게임넷닷컴 (www.ongamene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결승전 대진]
5월 22일(토), 김포공항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 온게임넷 오후 6시 생중계.
이영호(KT, 테란) vs 김정우(CJ, 저그)

1경기 매치포인트
2경기 태풍의눈
3경기 투혼
4경기 그레이트배리어리프
5경기 매치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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