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세피로스] 가상의 행성 '필로스'에서 벌어지는 진실찾기

  • 안희찬
  • 입력 2002.06.22 19:52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피로스’ 선악을 넘어선 진실, 그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세피로스’의 스토리는 진실을 밝혀내는 것은 게임의 진정한 주인공인 유저들의 몫으로 남겨두고 있다. 오픈 베타 테스트는 ‘세피로스’ 시리즈 중 파트 1- Beyond the True(진실의 저편)의 에피소드2-어둠속의 징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세피로스’는 화려한 액션, 다양한 스킬 시스템, 완벽한3D 그래픽, 치열한 전투 시스템, 유저들이 만들어가는 게임 스토리 구성 등을 고려했을 때 기존 온라인 게임의 고정관념들을 뛰어넘는 새로운 개념의 온라인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단순한 플레이와 전투에 익숙했던 온라인 게임 유저라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나, 단순한 조작과 시스템에 지루함을 느꼈던 온라인 게임 유저들에게는 온라인 게임의 새로운 장을 열어줄 게임이다. 단순한 플레이를 계속할 것인가, 아니면 온라인 게임 트랜드를 이끌어가는 이노베이터로서의 역할을 할 것인가는 바로 게임 유저들의 선택에 달려있다.||접속하자마자 느껴지는 ‘세피로스’의 세계는 기존의 그 어떤 3D 온라인 게임보다 완벽한 3D 그래픽으로 완성도 높은 리얼리티를 구현하고 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8등신 캐릭터의 카메라 전환은 인간의 눈과 똑같이 사방 360도 자유자재로 움직여 현실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리얼타임으로 진행되는 ‘세피로스’의 낮과 밤의 하늘과 채광에 의해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사물, 그림자의 변화, 화려한 광원효과 등은 확실히 차별화된 3D 그래픽을 제공한다.
또한 ‘세피로스’- 혼돈의 새벽은 새로운 세계의 최초의 성 라디아네스과 쌍둥이 성 델피스트, 람파오폴리스 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이러한 3D 그래픽의 진수를 더욱 실감나게 해주고 있다. 즉 유저들이 건물에 들어가고 계단을 오르며, 창 밖의 상황을 살피고, 성벽에 올라가 전경을 살펴볼 수 있는 현실감 높은 세계를 구현하고 있다. 이러한 세계는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자유자재의 카메라 전환(마우스의 오른쪽 버튼), 줌인, 줌아웃 기능(휠 조작)에 의해 더욱 현실감을 더하게 된다. ||‘세피로스’를 플레이하면서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쉽게 느낄 수 있는 부분들 중 또 다른 하나는 다른 온라인 게임들과는 확연히 다른 ‘세피로스’만의 액션과 스킬 시스템이다. ‘세피로스’의 스킬 시스템을 통해 구현되는 캐릭터의 액션은 마치 ‘레인보우 식스’나 ‘퀘이크’를 연상시키는 3D 화면을 배경으로 철권과 같은 액션 대전 게임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만큼 다양하고 빠르며 화려한 그래픽을 제공한다.
이러한 액션은 ‘세피로스’의 스킬 시스템으로 구현된다. 총 12개의 스킬 트리와 약 2백60여개의 스킬로 구성된 스킬 시스템은 직업에 따라 다른 스킬을 연마하게 되고, 각 스킬 레벨에 따라 같은 스킬이라도 스킬레벨, 콤보 단수와 피니쉬 기술의 조합 등으로 다른 형태와 위력을 지닌다. 즉 캐릭터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공격 스킬을 배우기 위해서는 각 스킬이 요구하는 포인트를 레벨업을 통해 충족시켜야 하고, 전단계에 필요한 스킬 기술을 배워야 한다.
이렇게 획득된 스킬들도 그 스킬 레벨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면, 검사의 기본스킬인 V스킬의 경우 2단콤보 1~15까지 스킬레벨은 위에서 아래로 내리치는 동작, 15이상은 넘어지면서 위에서 아래로 내리치는 동작이며, 3단 콤보의 경우 위에서 아래로, 다시 아래에서 위로, 그리고 길게 베는 동작이 구현된다. 또한 이렇게 연마한 각 스킬들은 빈 슬롯에 저장, 키보드를 이용해 상황에 맞춰 변경해 가며 활용할 수 있어, 이렇게 연타와 피니쉬 스킬을 조합하기에 따라서 수많은 자신만의 개성있는 연속기가 생성될 수 있다. ||‘세피로스’의 세계에는 세 가지의 종족과 두 가지의 직업이 있다. 세 가지 종족은 처음 캐릭터 선택시 정하게 되며 두 가지의 직업은 캐릭터의 성장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

▶▶‘세피로스’의 종족 (현재는 인간종족만 지원)
●인간 >>‘세피로스’에서의 인간의 모습은 현재의 우리와 거의 다르지 않다 가장 의심이 많고 편견이 심한 종족으로 스스로는 상당한 호전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적대적이지 않은 엘프 종족에게는 호의적인 반면 버서커들에게는 일반적으로 매우 적대적인 모습을 보인다. 대부분의 몬스터들과도 매우 적대적인 관계이다.
●엘프 >>종족의 특성상 그 수가 많지 않지만 신들의 전쟁 이후까지 종족을 보존하고 있는 종족이다. 조화롭고 평화로운 엘프는 대부분의 종족에게 적대감을 불러 일으키지 않는다.
●버서커 >>버서커는 인간에서 갈라져 나온 변종이라 알려져 있다. 버서커는 일반적으로 인간보다 강한 공격적 성향을 갖고 있으며 그런 관계로 대부분의 종족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지는 못한다.

▶▶‘세피로스’의 직업
‘세피로스’에는 크게 전사와 마법사의 두 가지 직업이 존재한다. 그러나 ‘세피로스’에서 직업이란 선택의 의미보다는 성장의 의미가 강하기 때문에 그 분류 자체에는 큰 의미는 없으며 두 가지 직업의 대 분류에 있어서도 각각의 세세한 방향성이 존재 하고 그 외에도 스킬에 따라 또 다른 캐릭터로 성장이 가능한 시스템이기에 실제로는 상당한 수의 직업이 생기게 된다.
●전사>>이들은 각 계열별 스킬을 키워나가며 각각 개성있는 캐릭터로 성장해 나가게 된다. 또한, 하나의 스킬만을 키워나가는 것 외에 여러가지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는 캐릭터로 성장 시킬 수도 있다. 이 부류의 캐릭터들은 무기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과 관련된 스킬들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게 되며 일정한 조건을 만족하면 스스로 무기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 이런 능력들을 뛰어나게 개발한 사람들은 전사로서의 의미보다 무기의 마스터로서 성장해 나갈 수도 있다.
●마법사>>전사와 달리 5가지 마법의 힘을 위주로 성장해 나가는 캐릭터이다. 각각의 마법은 서로 다른 마나를 필요로 하며 서로 다른 힘을 발휘한다. 이들 역시 한 가지 마법 계통만을 궁극적인 단계까지 익히는 것이 가능하며 혹은 여러 가지 계통의 마법을 조합적으로 익혀 사용 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이 부류의 캐릭터들은 마법 아이템을 만들 수 있는 기술과 관련된 스킬들을 획득할 수 있으며 역시 일정한 조건을 만족시키면 스스로 마법 아이템이나 마법 무기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런 능력을 뛰어나게 개발한 사람들은 마법사 자체보다는 마법의 연금술사로서의 재능을 발휘 하게 될 것이다.)||▶▶명성시스템
‘세피로스’만의 특징인 강력한 전투로 무분별한 PK등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슴을 대비해,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에는 강력한 패널티를 부여하는 명성 시스템을 도입했다. 명성 시스템은 각 캐릭터별로 명성수치를 표시되는 것이며, 명성은 PK등 불건전한 행동을 할수록 낮아 지며, 모범적인 행동을 많이 할수록 높아진다. 또한 불건전한 행동을 일삼는 악명높은 캐릭터를 사냥하면 명성이 높아진다. 명성이 낮은 캐릭터는 캐릭터명이 빨갛게 표시되고, 명성이 높은 캐릭터는 캐릭터명이 파랗게 표시되며, 명성이 낮을수록 몬스터 사냥시취득되는 아이템 비율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또한 명성이 낮은 캐릭터와의 대전에서 이를 통해 건전한 게임 문화가 정착되도록 유도하고, 불건전한 행동을 일삼는 캐릭터들이 일반 유저들의 공공의 적으로 되어 유저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게 될 것이다.

▶▶‘세피로스’만의 통신 수단, 마법 소라
전투를 좀더 다양하고 재미있게 하기 위해 지원하는 독특한 통신 수단. 마법 소라에는 매직 쉘과 마법 쉘의 두가지 종류가 있고, 채널을 맞춰 여러명과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무전기와 같은 아이템이다. 이는 우연적으로 타 채널을 도청하거나, 주인이 마법 소라를 떨어뜨렸을 때 그것을 주운 사람이 그 채널을 엿들을 수 있게 함으로써, 정보전 같은 조직들간의 대립 형태에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1. 귀환 스크롤 이용하기
귀환 스크롤은 광활한 ‘세피로스’의 세계에서 효율적으로 마을로 귀환하기 위한 아이템이다. 일반 귀환 스크롤(영지내에서 사용가능), 장거리 귀환 스크롤(영지 밖에서 사용가능)의 두 가지가 있으며, 마을의 상인인 지젤에게 구매하거나 몬스터 사냥시 획득할 수 있다. 구입한 귀환 스크롤은 빈 슬롯에 저장한 후 단축키를 이용해 사용할 수 있다. 빠르게 마을로 귀환해야 할 때나, 몬스터 사냥이나 대전시 위급한 상황에 닥쳤을 때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2. 마법 소라 이용하기
‘세피로스’만의 독특한 통신 수단인 마법 소라(매직 쉘)는 채널을 맞춰 여러명과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무전기와 같은 아이템이다. 맵의 어느 곳에 있어도 마법 소라를 통한다면 채널상의 다른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을 하며, 마을의 상인인 지젤에게 구매하거나 몬스터 사냥시 랜덤하게 획득할 수 있다.

3. 아이템 종류 및 매직 속성 분류
몬스터를 죽이거나 퀘스트·이벤트 등의 클리어를 통해 얻는 방법과 상점에서 구입하는 방법 등으로 획득할 수 있다. 공격용 무기인 칼과 창, 스탭, 방어용구로서 방패, 갑옷, 어깨, 팔, 다리 보호구 등 수많은 아이템들은 각각의 목적에 따라 다른 능력치들을 가지며 실제 장착에 따라 캐릭터의 모양을 바꾸는 장신구의 역할도한다. 아이템은 크게 상점에서 살 수 있는 일반 아이템과 몬스터 사냥시 랜덤하게 획득할 수 있는 마법 아이템, 신성 아이템으로 나뉜다. 마법 아이템과 신성 아이템은 하나 이상의 마법 속성이 추가된 아이템이며, 이러한 아이템을 자신의 캐릭터에 맞게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 고수가 되는 지름길이다.
●Normal Item (일반 아이템) ?일반 상인에게 살 수 있는 각종 아이템이다.
●Magic Item (마법 아이템) ?일반 아이템에 마법 속성이 2개까지 붙는 것이 마법 아이템이다. 마법 속성이란, 체력(Str), 민첩성(Dex), 활력(Vigor)이라는 캐릭터의 기본적인 능력치와 공격력이나 방어력 등의 수치를 올려주기도 하는 특수한 속성이다.
●Divine Item (신성 아이템) ?일반 아이템에 마법 속성이 3개에서 6개까지 붙을 수 있는 것이 신성 아이템 일반,마법,신성 아이템의 모양은 같으며, 이는 Bag에서 구분할 수 있다.
●게임 상에서 보여지는 아이템 구분 ?일반 아이템과 신성 아이템은 노란색, 마법 아이템은 여러 가지 색으로 빛난다.
●아이템 착용의 요구 속성 ?일반 아이템이나 마법, 신성 아이템 간에 차이가 없으며, 신성 아이템은 마법이나 일반 아이템과는 달리 전투시에도 최대 내구도는 감소하지 않는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