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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포유2 : I.M.] 라멕트를 위하여···보다 센 놈이 온다

  • 이복현
  • 입력 2002.09.2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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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 섬세한 그래픽과 사운드를 기반으로 화려한 판타지 세계를 선보였던 롤플레잉 2D 온라인게임 ‘판타지포유(이하 F4U)’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제작사 이야기에서 약 2년 가까이 야심차게 준비한 F4U의 후속작 I.M.은 기존 온라인게임에서 느끼지 못했던 강렬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전면에 내세워 전작과의 차별화를 꾀한 온라인 액션 게임이다.

I.M.은 F4U의 엔진을 전면 업그레이드하고 배경 시나리오 역시 F4U에 이어진다는 연관성을 가지고 있지만 게임의 진행방식과 게임 내 적용요소 등은 가히 파격적이라 할 만큼 새로운 시도의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고 있어 후속 작이라기보다는 전혀 새로운 게임과 같은 신선함을 느끼게 한다.||I.M.에서 말하는 게임의 재미는 전투에 있다. 게임 내 캐릭터는 기본 동작 외 14가지 전투스킬 동작으로 상대방을 공격할 수 있으며 스킬을 조합하여 사용하는 콤보를 지원함으로써 전투 기능의 묘미를 적절하게 살리고 있다. 단순한 전투 동작이 위주인 타 온라인게임에 비해 좀 더 역동적이고 현실적인 전투를 I.M.에서는 경험해 볼 수 있다.

또한 I.M.에서는 게임의 중심인 전투를 위해 대련 시스템을 강화, 아레나 모드를 지원한다. 아레나 모드는 2명~8명까지의 유저가 게임 내에서 다양의 모드의 게임방을 개설하여 대결하는 형식으로 미니게임에서 확장된 규모의 대련 시스템이다. 아레나 모드를 통해 유저는 플레이 목적을 부여 받고 게임 내 색다른 재미를 맛볼 수 있게 된다.

I.M.의 게임 진행방식을 보면 액션게임의 요소를 고려한 흔적을 엿볼 수 있는데 이는 바로 패키지 게임 방식을 도입한 일직선 진행이다. I.M.의 배경이 되는 하나의 세계에는 게임 진행의 커다란 틀이 되는 여러 개의 월드가 존재한다. 월드에서 월드로, 이와 같은 일직선상의 진행방식은 유저로 하여금 게임의 속도감 있는 전개로 인한 재미와 게임의 목적성을 동시에 느끼게 할 수 있다. 월드는 빠른 제작 기간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가되어지며 이는 게임성은 유지하되 게임 내 탄력과 신선감을 부여하는 원동력이 된다.

한편 I.M.은 9월 5일부터 클로즈베타 서비스를 실시하며 자세한 내용은 I.M. 공식홈페이지에 소개돼 있다.||판타지 세계의 마지막 히어로와 히로인의 피가 흐르는 고결한 영혼과 맑은 정신을 가진 라멕트. 플레이하는 캐릭터는 네피림에 맞서 싸울 수 있는 강한 의지와 공정한 정신, 투지를 지닌 라멕트 최후의 여섯명의 전사들이다.

■ 타로아
명예를 위해 피를 쫓는 길을 선택한 과거를 갖고 있다. 판타지의 영웅이었던 아르한에 대한 존경과 동경을 갖고 어린 시절을 보냈으나, 순수한 영웅의 혈통인 라멕트 안에서는 그 존재가 부각되지 못했다.

■ 셀리야
타로아와 함께 네피림을 따라 떠났다. 그들의 실체를 파악하고 돌아왔다. 누구보다 네피림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그 이유로 라멕트를 일으키기 위한 모험을 시작한다. 라멕트를 이끌었던 콰드의 일원인 부모 밑에서 자란 덕분에 다른 이가 미처 알지 못했던 네피림의 잘못을 누구보다 분명하게 알고 있다.

■ 모트
상황에 대한 이해와 판단이 빠르며, 반응도 매우 빠른 편이다. 한때 종족의 우월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그로 인해 타 종족을 배척하고 철저히 무시한 과거가 있다. 현재 그는 뛰어난 네피림의 존재로 인해 혼란스러워 하고 있으며, 어떻게 든 네피림을 꺾고 싶어 한다.

■ 가인
정치가 타입의 전사로서 사람들과 말하고, 그들의 약점을 파악하는 것을 좋아한다.
언제나 그녀보다 뛰어나 열등감의 원인이었던 친오빠가 네피림에 의해 힘없이 쓰러진 이후, 라멕트를 위해 그리고 그녀 가족의 명예를 위해 나섰다.

■ 러스터
자신의 마음속에 품은 희망을 누구에게나 털어놓고 응원 받을 수 있을 만큼 붙임성이 좋은 자다.

■ 슈로다인
라멕트의 훈련이 그녀의 육체를 강하게 만들었지만, 천성까지 고치진 못했다. 의외로 전투시에 섬세하고 정확한 공격을 구사하며 신념을 갖고 싸우는 전투에서 만큼은 강인한 여전사의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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