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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름 기자의 현장속으로 -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3주차] MBC게임 팀 개편 성공 선두 질주

  • 윤아름 기자 imora@kyunghyang.com
  • 입력 2008.05.0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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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시즌 신한은행 프로리그가 3주차에 돌입하면서 MBC게임 히어로(이하 MBC게임)가 단독 1위를 고수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지난 28일 MBC게임은 한빛스타즈를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뒀다. 에이스 김택용과 박용운 코치의 부재로 다소 힘든 전력이 예상됐던 MBC게임은 선수들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여전히 강호팀의 맹위를 떨치고 있다.
특히 팀 전력을 재배치하고 숙소를 문래동으로 이전하는 등 기존 분위기를 새롭게 전환하면서 선수들의 기량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염보성, 이재호, 서경종 등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도 팀 전력에 한 몫하고 있다.
나머지 선수들의 가세도 볼 만하다. 팀플레이 전담 플레이어인 김동현을 필두로 민찬기, 고석현 등은 필요한 전력을 때때로 충원하며 MBC게임의 든든한 용병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이러한 MBC게임도 크게 혼쭐이 난 적이 있다. 프로리그 2주차에서 공군에이스를 상대로 3대0 완패를 당한 것이다. 상대적으로 최약세 팀에게 당한 패배의 충격은 컸다.
염보성은 “공군전 이후로 팀원들의 정신이 번쩍 든 것 같다”면서 “결코 지금 상태에서 자만하면 안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그래서일까. 한빛과의 경기에서 MBC게임은 적절한 엔트리 배치와 완벽한 전술 사용으로 전주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2006시즌 통합 챔피언에 등극했던 영광을 떠올리며 다시 한 번 도약을 꿈꾸는 MBC게임의 거침없는 질주를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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