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윤아름 기자의 현장속으로 - 신한은행 프로리그 4주차] STX 프로리그 우승 출항 선언

  • 윤아름 기자 imora@kyunghyang.com
  • 입력 2008.05.13 16:01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X-SouL(이하 STX)이 우승을 향한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6일 STX는 온게임넷 스파키즈를 3대0으로 완파하고 종합순위 4위를 기록했다.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연승 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STX는 이번 시즌 창단 첫 우승이 목표다. 선수들의 기량도 절정에 올랐다.



팀 내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진영수는 김구현과 콤비가 돼 개인전을 전담 마크하고 있다. 그간 진영수는 무리한 경기 스케줄과 컨디션 악화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최근 기량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는 김구현과 팀 내 선두자리를 놓고 경쟁 체제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즉, 선의의 경쟁상대가 되기로 약속한 것.
뿐만 아니라 박성준의 영입으로 팀을 이끌어야 하는 심적 부담감을 덜게 돼 경기에 좋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김구현 역시 경기 경험을 쌓을수록 신인 때 가졌던 긴장감이 사라지고 있어 제 실력이 나오고 있단 평가다.
김구현은 “요즘은 게임하는 것이 두렵지 않고 즐겁다”면서 “팀 분위기도 좋아 이번 시즌엔 꼭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온게임넷과 경기에서도 두 선수는 1,2세트에 나란히 출전해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 기세를 드높였다.
특히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박성준이 얼마나 팀에 영향력을 미칠 것인지도 관건이다. 1년 동안 팀을 두 차례나 옮기는 등 환경이 좋지 못했지만 STX로 둥지를 틀며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