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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 트레인(Candy Train)] ‘칙칙폭폭’ 철길 따라 ‘깨알 같은 실력(?) 쌓자’

  • 하은영 기자 hey@khplus.kr
  • 입력 2011.10.2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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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소개할 게임은 ‘캔디 트레인(Candy Train)’이다. 팝캡이 서비스하는 게임이긴 하지만, 팝캡의 타 게임에 비해 다소 명성은 높지 않은 게임이다. 따라서 출시한지 좀 지난 게임임에도 국내에서는 플레이 하는 유저가 특별히 많아 보이지 않는다.


기자는 ‘팝캡’이라는 이름 하나를 믿고 다운로드 받은 게임이었다. 초반에는 다소 재미있게 플레이 했지만, 지속적으로 플레이 욕구를 유발시키는 게임이 아니어서 현재는 심각하게 몰입해서 플레이 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다른 게임을 플레이하다가 짬짬이 킬링 타임용으로 즐기기에는 더없이 좋다.


‘캔디 트레인’에는 게임명처럼 사탕을 싣고 달리는 기차가 등장한다. 처음 게임을 실행하며 ‘칙칙’하는 기차소리가 나와 흥미를 북돋운다. 또한 플레이 도중에도 특유의 추임새(뭐라고 말하는 건지 잘알아 듣기는 힘들었다;;)가 재미있다.



기차는 화면에 가득한 철길을 따라 움직이는데, 기차가 멈추지 않고 계속 달릴 수 있도록 철길을 만들어 주는 것이 관건이다. 각 레벨에는 기차가 꼭 실어야 하는 캔디들이 있는데, 길을 지나면서 이것을 모두 실으면 레벨이 완료된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실어야 하는 물건이 많아지고 기차의 움직임도 빨라지므로 빠른 계산과 손놀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속도를 적절히 조절하면서 점수를 올리는 데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하지만 게임은 딱 거기까지다. 레벨이 올라갔다고 특별한 무언가를 기대했다가는 실망할 것이다. 또한 손이 다소 큰 유저라면 철길 터치가 난해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캔디 트레인’은 깨알같이 실력을 쌓으며 심심할때 마다 철길을 이어가는 재미에서 만족해야 하는 게임이다.


● 개발사 : 포쓰 & 배터리
● 배급사 : 팝캡
● 플랫폼 : 아이폰
● 장르 : 아케이드


※ 하은영 기자의 ‘터치 더 게임’은 매주 화제를 불러 모은 스마트폰 & 피처폰용 게임을 선정, 이에 대한 기자의 시각을 게재하는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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